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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에 앞서 제가 이용규를 두둔하고자 글을 쓴점은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
옵션 돈때문은 아니라고 구단이 밝히기도 했고
수비위치는 정근우때문에 어쩔수없는 상황으로
이해할수밖에 없겠죠
수비로 트레이드요청했다고 이해하기엔 워낙 상식밖이라...
(홀대라고 느끼게되는 추가적인 이유가 될수는 있겠지만요)
크보의 새로운 트렌드가 강한2번이고,
또 감독이 도입하겠다고 선언한것도 이해가 갑니다
sk 한동민 , 키움 박병호 , kt 박경수 같은 2번타자들... 납득이갑니다
한화는 올해 송광민으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강한2번이라고 하기엔
기복이 심하고 배드볼히터에 볼삼비나 출루율이 극악인 타자라....
개인적으로는 정근우를 강한2번으로 쓰는것에 비해 장점이 많다고는
생각되질 않습니다
(정근우와 송광민을 기록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차라리 호잉을 강한2번타자로 기용한다했으면 이런논란이 없었을거
같긴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팀내에서 출루율이 가장 좋은 나(이용규)를 1번에 두고
강한 2번은 정근우로 가도 충분한데, 송광민을 2번에 쓰려고 나를 9번으로?
불만스럽지만 포지션까지 옮겼는데...
송광민은 성골이라 우대하고 나는 이렇게 대우하나?
라고 생각할 여지는 있어보입니다
송은범이 이번 연봉협상과정에서 송창식,윤규진과 같은 연봉을 제시받고나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불만표출한 것과 같은 맥락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용규가 개막1주일 앞두고 이런식으로 행동한것 자체가
팀케미를 해치는 것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고, 이해가지 않는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테랑을 대하는 방법에서 소통부족이 보이는거 같아
좀 아쉽긴 합니다
안쓰고 박아둘거라면 상관은 없습니다만, 쓰기로 결정한거면 베테랑에게는
납득할수 있게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선수기용은 전적으로 감독권한입니다만
그 이해할수 없는 기용했던 텍사스 베니스터도 베테랑이었던 추신수에게
하위타선 보낼때나 결장할때 불러서 얘기했던 방법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권혁건도 그렇고 이용규도 그렇고 이런 과정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런 사태까지 온건 이용규의 잘못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고요
단장,감독,선수 세사람을 고려해보면 성격상 봉합되기 어려울듯하네요
2019년에는 양성우,장진혁,김민하 돌려막기가 성공하길 바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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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봐도 수비포지션보다 타순때문에 생길 자기의 연봉이 문제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자기가 일부로 연봉줄이면서 FA 기다렸는데 그것도 잘 안되었고..
근데 9번에서 치다가 감 좋아지면 어쩔수없이 1번으로 올라갈텐데
그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너무 무리수를 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