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했는데

현역 시절에 금지 약물 복용했던 사람...

미첼 리포트 에도 올라 있고

커리어 누적 기록을 보면 명전에 갈 스탯이지만

약물 전력 때문에 명전 첫 해에 탈락,  재도전 자격도 취득 못할 정도로 낮은 득표율로

첫턴에 광탈...

이정도면 빼도 박도 못하는 걸로 보이는데.

본인은 부상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처방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하는데.

약쟁이들의 거의 단골 멘트죠.

순순히 시인하는 약쟁이는 한명도 못본것 같네요.

네이버나 다음 커뮤니티, 뉴스란 댓글 반응 보면 거의 문제 없다는 분위기, 일부 조롱하는 어그로꾼들 있지만.

MLBPARK같은 대형 커뮤니티에서도 일부만 문제 있다고 보고 대부분 그냥저냥 수긍하는 분위기...

선수 아니고 감독이니깐....

약물 전과자가 선수로 뛰는건 안되지만 감독은 뭐...

이런 분위기인데...

학창 시절에 애들 두들겨 패고 삥뜯고 괴롭히던 일진이

공부 잘하고 성적은 뛰어난 덕에 좋은 사범대학 거쳐서 교사 되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

학생때 그런건데 뭐,  선생이 애들만 잘 가르치면 된거지,  성적만 잘 나오게 하면 되는거지.

하고 다를게 있나요.

약터 하나로도 두고두고 조롱받을텐데 하다하다 이젠 감독을 약쟁이로 뽑다니 ㄷㄷㄷ

벌써부터 약동님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네요.

하긴 약쟁이한테 리그 MVP 주는 리그에서 뭘 기대할까만은...

그래도 팬덤 분위기가 옹호하는 분위기라니 놀랍네요.

웃긴게,  리그 최초의 약쟁이 감독 타이틀은 진갑용이 가져갈줄 알았는데

그 기록을 KIA타이거즈가 가져간다고 하는 우스게 소리도 들었는데

약쟁이 감독시대 개막.

최초 기록 세울게 없어서 이런걸로 세우나요 ㄷㄷㄷ

맷 윌리엄스...

메이져리그 홈런왕,  타점왕,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든글러브 4회

NL 감독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Wall of Fame

메이져리그 1루코치, 3루코치, 감독 경력...

커리어로만 보면 뭐 역대 최고의 거물인데

하필 약쟁이네요 ㄷㄷㄷ

하고 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 약쟁이를 ㄷㄷ

약쟁이라는 흠 때문에 영입할 수 있었던건지...

3년 계약이라는데 성적 잘나와도 조롱 받을테지만 성적까지 나쁘면 KIA타이거즈 팬덤에서도 두고두고

약물 전력 욕먹을텐데.  왜 하필 이런 사람을 뽑았나 모르겠네요.

힐만, 로이스터... 현역 커리어 볼거 없었어도 약물 전력도 없고,

팀 잘 이끌어서 흥행도 성공하고 성적도 올렸는데.  왜 고르고 고른 사람이 약쟁이인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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