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 부상, 제가 결국 글 쓴대로 됐네요 ㅠ 아오 조단장...4
- 등록일 2020-09-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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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때만 생각하는게 팬이라 이해합니다만
문경찬,박정수 보내고 김태진,장현식 받은걸 실패라고 단정짓는건 아니라봅니다
그럼 nc는 대성공적인 트레이드인가요?
길게 봐야합니다
지난번에 제가 올린글, 트레이드 직후 처음 올린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가 더 낫냐 성공이냐 실패냐 따지자는 글이 아니에요.
단장이 안치홍 놓친 내야구멍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트레이드를 시즌 내내하고 했다는게 문제죠.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거 아실텐데요.
어떤 팀이 시즌 중에 1군 불펜 투수 3명을 트레이드 시키나요???????
제가 크보 20년 넘은 팬인데 이런 식 운영은 어느 팀에서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심지어 문경찬은 작년 20세이브 방어율 1점대 찍은 클로저인데요.
홍건희 박정수 필승조 아니어도 충분히 1군 계투감이구요.
얘네가 무슨 1군감이야?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그만큼 기아 중계 투수 뎁스가 얇습니다.
기아가 투수왕국도 아니고 그동안 불펜으로 개고생 했고
17년에 우승 할때도 불펜 방화가 한두경기가 아니았는데 겨우 만든 투수 자원을 이렇게 막 내줍니까
저는 조단장이 이러한 막장 운영을 비판하는 것이지
누가 더 낫냐 실패냐 성공이냐 미래를 봐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문경찬은 작년처럼의 성적 이제 못낼겁니다
자꾸 작년성적 생각하는것보단 김태진,장현식 얻은걸 생각해야죠
그만큼 내야수가 급했기에 트레이드한거잖아요
류지혁 복귀해서 유격수나 2루수로 투입하면 내야수걱정 안해도 될만큼 탄탄해질수 있습니다
문경찬,박정수 기아에 남아있었으면 3루는 누가 보나요? 황윤호?
그렇다고 둘이 기아불펜에 큰 도움되나요?
그렇다고 문경찬 대체할만한 기아 불펜이 현재 있나요?? 누구요?????
문경찬 만큼 경험에 볼질 안하고 빠르게 승부 가져가는 투수가 기아에 있나요?
정해영 언급하시던 분도 계시던데 지난 글에도 밝혔지만 신인에 이제 26이닝 채웠습니다.
투수는 언제 어떻게든 변수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불펜이 두텁다고 해서 영원히 가는거 없고요.
문경찬이 초반까지 잘하다가 중반에 급격히 폼 떨어진거처럼요.
그리고 박정수가 왜 도움이 안되나요. 엔씨 경기 기록 보시나요???
박정수 엔씨가서 잘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박정수도 이닝은 몇이닝 안되지만 충분히 1군 불펜감입니다.
전상현 최근 등판 일지 보셨나요? 동점 상황이든 지고 있는 상황이든 1이닝 막아줄 수 없어서
3경기 연속 등판에 투구수도 30개씩이었습니다. 그만큼 불펜에 현재 믿을맨 없는데요.
결국 전상현은 어깨 염증 왔죠.
전 댓글에 밝혔뜻이 1군 투수 3명을 왜 시즌 중에 트레이드 하냐는 겁니다.
스토브리그도 아니고 시즌 중에 감독 구상을 어긋나는 짓을 왜 하냐구요 단장이.
3루요? 안치홍 놓치고 포지션 이동하면서 구멍생긴건데 왜 황윤호를 들이대나요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구상을 못한 조단장의 운영 미스입니다.
안치홍 누누히 기아 남고 싶다고 말해왔는데 2+2에 30억 안되는 금액에 롯데 간거는 조단장의 실책이죠.
전 다시 한번 밝히지만 미래를 보자, 현재 누가 더 이득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시즌 중에 이따위로 트레이드 하는 조단장의 운영을 비판하는 겁니다.
전 설사 도기주님이 말씀하신거처럼
2~3년 후에 류지혁 커하 김태진 커하 찍고 내야 막강이 되더라도 이번 시즌 조단장의
1군 투수 3명주고 무리한 트레이드는 운영에 비판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