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6번타자 송찬의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2회초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2.4.5.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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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우타자 송찬의(23)가 훈련 중 파울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머리 부위에 타구를 맞아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검사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LG 류지현 감독은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송찬의가 외야에서 선수들과 스트레칭을 하던 중 파울타구가 그물 위로 넘어와 머리에 맞았다.
바로 체크를 하러 병원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후 LG 구단 관계자는 류 감독 인터뷰가 끝나는 시점에서 병원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송찬의 선수는 얼굴 왼쪽 상단부에 공을 맞았다.
병원에서 CT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뼈에 이상은 없다고 한다.
찢어진 부위가 있는데 봉합 후 선수단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찬의는 시범경기 기간 홈런 6개를 터뜨리며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1군에서는 타율 0.188에 그쳤고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3일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1군 복귀 다음날 불운에 의한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복귀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LG는 이날 송찬의 대신 외야수 안익훈을 엔트리에 올렸다.
안익훈은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타율 0.320 OPS 1.008로 활약했다.
한편 류 감독은 오는 7일 창원 NC전에서 임찬규가 빠진 자리에 포함될 선발투수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류 감독은 지난 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 배재준이 1이닝만 소화한 것에 대해 “7일 선발 등판할 후보군 중 하나”라고 했다.
배재준이 7일 선발 등판할 경우 LG는 이날부터 이민호~케이시 켈리~김윤식~배재준~아담 플럿코로 이번주 선발진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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