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 안치홍. 사직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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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민규기자]프로야구 롯데의 안치홍이 이틀 연속 대포 가동에 이어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연타석 홈런을 때린 것은 올 시즌 리그 통틀어 안치홍이 처음이다.
또 안치홍이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만든 첫 연타석 홈런이다.
안치홍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치홍은 전날 KT와의 경기에서도 홈런을 쳐 두 경기 연속 홈런행진이다.
이날 안치홍은 2회 초 두 번째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KT 선발 배제성의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쳤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대형 아치였다.
롯데가 4-0으로 앞서 가던 5회 초 안치홍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올라 또 다시 KT 배제성의 146㎞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안치홍은 2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팀의 5-0 리드에 기여했다.
안치홍은 전날 KT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아쉽게 팀은 5-10 패배했지만 안치홍은 4-6으로 지고 있던 7회 초 KT 주권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5-6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안치홍이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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