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뉴시스 |
선발 에이스가 잠시 쉬어간다.
프로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키움은 6일 선발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앞세웠다.
순서상 7일 삼성전에는 안우진이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신인 주승우로 바뀔 전망이다.
홍 감독은 “안우진의 손가락에 이상이 생겼다.
한 템포 쉬어가야 할 것 같다”며 “큰 문제는 아니다.
경미한 부상(찰과상)인데 예정대로 출전했다가 부상이 커질 염려가 있어 며칠 쉬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턴을 거른다기보다는 며칠 휴식 후 내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안우진은 올해 총 25경기 165이닝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2.13, 탈삼진 186개로 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손꼽히는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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