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29

포수마스크 씌어졌죠...

키움에 있었으면 ...

@Fenrir-H 

그건 기아가 원해서 한거죠.. 

김민식이랑 한승택가지고 3-4년간 답이 없었으니까요.

말그대로 키움에서 포수마스크도 못쓰던애를 데려오자마자 풀타임시킬까요?

@3만전자 거기에 대해선 기사내용이나 사실을 따졌을때

FA를 앞둔 선수를 반년쓰겠다고 데려올 구단은 없다.

하지만 기아는 데려왔습니다. 

내야 유망주+ 2라지명권 +10억이라는 덤에 덤을 얹어서

애초에 윈나우도 아녔고 기아의 목표는 5위였습니다. 과정이 심각해서 막바지에 말이 많긴 했지만요 

여튼 그랬기 때문에 다년계약 말이 나왔고 기아입장에서도 이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이제는 언플이 된 박동원의 발언이나 기사를 봐도 이건 기정사실이었다 보구요. 

실제로 다년계약할게 아니면 박동원을 데려올 이유가 없었겠죠.

이렇게 봤을때 사전에 어느정도 구두합의가 이뤄진걸로 보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반년쓰려고 막말로 저지랄을 해서 데려올 이유가 없으니까요

기아는 시즌 내내 다년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봅니다.

계속 협상을 꺼냄과 동시에 출전보장을 시켜주는것. 박동원이 가장 원한게 바로 이 출전보장이었을 겁니다. FA는 다가오는데 자기 몸값을 키울 기회가 안주어지니 말이죠

그리고 한편으로 박동원은 언플을 하죠

"기아는 고마운 구단"

"기아가 다년계약을 제시하면 그쪽으로 마음이 쏠릴것 같다"

"2라운드 개성고 포수 신인 박동원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언플이랑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까지 잡습니다

이러다 보니 장바지가 예전부터 박동원이랑 친분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병신같이 방심을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엘지로 떠난 남의 선수긴한데

결국 기아팬 입장에서 속은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당히 짜증나는 가운데 그나마 걱정을 덜만한건 참치가 엘지로 갔다는 점입니다.

롯데로 갔으면 기아는 진짜로 망했지요ㅋㅋ

@3만전자 윗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기아가 아무리 포수가 허접하다고 할지라도 미쳤다고 달랑 6개월 남은 예비 FA 영입합니까?? 어느정도 교감도 있었고 박동원도 기아 오고싶어서 엄청 애걸복걸했고, 그거에 맞게 기아도 기회 엄청나게 줬죠. 박동원은 올해 내내 기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감독한테도 남겠다고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기아도 박동원 도움을 받았지만, 박동원이 기아로 인해 얻은 수혜가 몇배 더 큽니다. 근데 6개월만에 수십억 잘 벌고 다시 서올로 돌아가네요. 아니 반대로 기아는 박동원때문에 내년시즌부터 완전히 꼬였죠.

@rebck 기아의 올해 목표가 5위란 말은 솔직히 아니라봅니다. 나성범 영입으로 애초에 윈나우였음. 다만 막상까보니 하위권에 놀고 있어서 큰돈 투자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현실파악하고 목표수정해서 겨우겨우 수정된 목표인 5위하고 가을야구 한거죠.

롯데팬으로 솔직히 박동원선수의 트레이드는 이대호선수 마지막시즌인 올해 했어야 할 트레이드 였죠.

롯데가 했으면 롯데가 가을야구 갔다고 봅니다.

@혼자여도괜찮아 딱히요. 시즌초에 나온 얘기에다가 기아팬들도 가을야구나 가면 다행이다라는게 중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애초에 뎁스가 너무 얕은데다가 나성범 온다고 대권도전할만한 라인업이 아니었습니다. 처참 그자체였어요

@rebck 그 판단이 시즌개막전엔 아무도 안했을 판단이죠. 게다가 야구관계자등 대부분 기아는 나성범 영입으로 3강이니 다크호스니 하고 있었음. 까보고 현실파악한것을 중론이라고 하는지 의아하네요.

솔직히 박동원선수 트레이드가 FA틀어진 입장에서 비싼값을 치른건 맞는데 나름 가을야구간건 또 박동원선수가 있어서니 서로 이용했다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롯데가 비슷한 값을 치르고 했어야 할 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이대호선수 마지막시즌을 발악한번 안해보고 그냥 보낸;;

@혼자여도괜찮아 저기요 역으로 생각해서 21년도 10개구단중 9위했던 팀이 수위급 외야 한명 영입으로 우승이니 대권도전이니하는게 참 맛좋고 오만한 얘기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내부에서 윈나우가 목표였음 언플이래도 5위가 목표라고는 안했겠죠.  우승과 5위는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있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뎁스가 얕다는건 중반이후 기아 필승조가 이탈했을때 기아행보를 조금이라도 찾아보시면 아실테구요

그리고 기아팬들이 가을야구정도가 적정선이라 한건 제가 기아팬이라서 실제로 22시즌 내내 커뮤질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하다보니 아니까 중론이라고 말한거고요. 

3강이니 다크호스니 얘기는 본것같긴 한데 어디까지나 기아가 잠깐 잘나갔을때 평가가 그랬다는 거지 구단 목표로 보긴 어렵구요

박동원 FA얘긴 솔직히 이젠 얘기하기 지겨우니 패스하겠습니다. 이게 kia팬입장과 타팬입장이 다를수밖에 없으니까요

@rebck 

언플이야기 기자가써주는거고요

결국은 65억이었습니다. 듣자하니 다년계약 4년40억을 불렀다죠?

아마 거기서 몇억씩 올려가면서 달랬을꺼고 55억까지 60억까지 말이 있지만 뭐가 답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짜피 몸값올릴수정도로 잘했다고 봐지고 기아도 그만큼 필요했다고 보고요

기아팬으로 엘지가 간건...좋음...

투수고르는재미 쏠쏠..

@3만전자 그렇긴 합니다.

그렇지만 인터뷰나 팬앞에서 어필한건 그냥 괘씸할 따름입니다.

보상선수 잘 낚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픽에 따라선 아주 손해는 아닐수도..

@3만전자 40억은 최초 제시안이라 최소 금액이고, 점점 올라갔죠. 보장액은 모르겠지만 기사에서는 기아 4년 55~60억까지 나왔으니... 65억이면 충분히 기아와 협상하면서 나올수 있는 금액이었는데.... 그냥 박동원도 기아에서 뽑아먹을거 다 먹고 서울 가고 싶어서 돌아간거라고 봅니다.

괜찮은 투수면 줄거같은데요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이민이야 정해영 이나 장현식 전상현중 누구 줄거에요? 그리고 타팀이 보기에 1:1도 카드가 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