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이정후 평가 ㄷ..JPG24
- 미니11
- 등록일 2023-09-18 11:05
- 조회수 2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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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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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선비다
저 중에 나는솔로 나왔던 스카우터도 있을까요?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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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누군가여긴어딘가
사실 국내 언론에서 이정후 메이저 몸값평가는 거품이 크다고 봅니다
국내 정상급 타자이고 이종범아들에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으니까 좋게 떠들어대는데 제일 큰 약점이 거포형이 아니라는 점이죠 많이들 아시겠지만 홈런타자가 아니라면 메이저에서 구미를 당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타자들도 거포형만 지원했던거고 컨택형 똑딱이는 트리플A에서도 발에 채이니깐요 일본 씹어먹었던 이치로도 같은 이유로 많은 우려 속에 메이저 입성한거로 기억합니다
막 천억이 넘네 어쩌네 떠들지만 제가 보기엔 김하성보다 많이 받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 게시물 내용들도 보면 사실 보기좋게 포장만 해놓은거지 냉정한 비평이나 다름없죠 (아마도 원문은 날카롭게 쓰여졌지만 해석과정에서 좋게 풀어써서 옮겨 놓은게 아닐까 싶은) 덩치가 크지 않고 바람의 손자라고 하니까 발이 빠른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발도 그냥 리그 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스탯과 별개로, 메이저에서 성공한 선수들과 그렇지 못한 선수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좀 웃기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무시못할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적응력입니다 류현진, 강정호 등은 프로 신인 때부터 적응 잘해서 잘컸죠 반면, 김현수, 박병호 등은 대기만성형 타입이었죠 황재균도 신인때부터 잘하긴 했지만 애초에 실력 자체가 메이저에 비빌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실적을 보여줘야하는 메이저에서 적응이 빠르다, 느리다도 하나의 실력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정후는 잘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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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패스트볼 잘치는 선수들은 적응 잘했습니다.
직관적으로 그 성적이 드러나는게 국대성적으로 보면 좀 잘 맞습니다. 이유는 보통 타국가 국대는 구속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뽑기때문입니다. 보통 정규리그가 짧고 인터리그형식으로 열리는 국가의 리그에선 결국 구속이 높은 선수가 밸류가 나오거든요. 대신 운영능력같은건 떨어지지만.
각설하고, 08이후 국대경기 성적이 좋았던 선수는 추신수/이대호/김현수/강정호 모두 MLB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는 내준 선수들이죠.
이유인즉 새로운 리그에서 30개팀의 5명의 선발의 구질과 궤적 혹은 습관이나 볼배합을 생각하며 노림수를 가져가기엔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위 공보고 공치는 선수들이 그래서 리그가 바뀌어도, 국대경기에서도 빠르게 적응합니다. 패스트볼을 40%미만으로 던지는 선발투수는 드물거든요.
예를들어 국대에서 잘 못했지만 리그에선 날아다닌 선수는 김태균/박병호/양의지/최정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느낌이 오실겁니다. 정교한 스윙을 해내지 못하면 혹은 선이 아닌 면으로 타격하는 느낌의 스윙결이 아니면 150이상 패스트볼을 받아치는건 좀 어렵습니다. 150이상 치려면 테이크백이나 킥같은 것들도 간결해야하구요. 장타는 포기해야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갭히팅 능력이 중요한거죠
이게 안되면 김현수처럼 3할치고도 방출됩니다. 똑딱이 외야수인데 수비기여도가 높은 중견수도 아니면 기용할 이유가 없죠.
결국은 수비적 밸류가 매우 중요하죠. 믈브 평균적인 중견수 수비를 해내지 못하면 코너 외야수론 OPS .770~780은 나와야 생존합니다. 중견수로 평가받는다면 믈브에서도 정후는 잘 할 가능성이 높아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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