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외야수김성윤의 인생역전7

전교생이 50명인 폐교 위기의 시골 학교에서 

야구처음 하는 선수들 +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은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까지 이뤄낸 만화같은 스토리 ..

우여곡절 끝에 프로에 입단은 했지만 

163cm의 작은키 때문에 구단에서도 팬들사이에서도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으며  (7년동안 응원가도 없었음..)

대주자 대수비로 1군 경기에 출전은 종종 하지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타석수가 100타석이 채 안될만큼

활약은 미미 했고  큰 기대도 없었다  

빠른발 덕분에  타구를 어느정도 따라는 가지만 

수비가 생각보다 불안했고  

말도 안되는 타구에  다이빙캐치를 시도 하며  

장타를 만들어주거나  

대주자로 나와서는  의욕만 앞서 뇌주루를 선보이고 

2사상황에서 번트를 대는 ? 이해할수 없는 야구를 하며 

bq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러던 23년  후반기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알수 없지만 

타율 0.350 출루율 0.390 을 기록하며 

구자욱 김현준 피렐라가 버티고 있던 

삼성의 주전자리를 차지하더니 

부상당한 이정후대신  국가대표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대부분의 야구팬들 , 전문가들 , 기자들이  

김현준을 예상했고  발표당시  김성윤? 

잉?  누규?  라는 반응이 있었지만 

삼성팬들은  후반기 그의  미친활약을 봤기에 

그럴수 있다고 다들 생각하였다 

완성되진 않았지만  리그 최상위급의  

빠른발과 어깨를 가지고 있어  

어차피 백업으로 쓸거면 

김현준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원준의 부상으로 결과적으로는 전경기를 

김성윤이 뛰게 된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자기가 직접  파란색으로 색칠한 

스파이크를 신고  출전한 아시안게임 

저조한 타격으로  욕도 많이 먹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것 아니냐며 팬들의 애를 태웠지만

대만과의 결승전 

인생타를 선보이며 

2:0으로 도망가는 점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리그에서도 자주 그랬지만 

키도 작고  배트를 짧게 쥐고 스윙을 하는 스타일이라 

외야수들이  수비를  앞으로  당겨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파워가 있어서  외야 깊숙한 타구를  자주 날리며

빠른발로 2루타3루타를  만들어내는 

김성윤의  장점이 바로 이장면이다 

확인되진 않았지만  같은팀의 김동엽 (186cm,101kg) 과

스쿼트 중량이 같다고 할만큼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 금메달을 계기로 힘들었던 야구 인생이  앞으로는 꽃길만 

활짝 펼쳐지길  팬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김성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