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기아가 보기에 1경기 스펜디드 게임은28

사실 저도 이 짤 생각나긴 했는데 

너무 티배깅스러운가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직 우승확정도 아닌데 설레발은 죄악이지

라는 마음으로 참았는데 기어코 이짤을 소환하시는군요^^;

@오스카폰로이엔탈 어우 어지간해야죠 1점내고 어우....

위에 기아팬들 하나같이ㅋㅋㅋ

엘롯기 시절은 기억못하나보네요.

@김로 사실인데요 기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적 없는데요

@PSYlittle 11번 우승하고 말씀하셔요 엘롯기가 있었을때에도 최다 우승팀이었답니다

@오며가며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한것만 벌써 세번째인데요? 그리고 심판매수 드립은 삼팬이 먼저 시작한겁니다.

@개포이티   먼저 선제적으로 올린적은 없습니다.  님이 말하는 세번의 매수 드립은 님이 먼저 올린 삼성 매수 드립에 대한 맞대응이고, 위 발제글에 대한 맞대응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 쓴  잘못 올린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어떤팀이든 조금이라도 억울한 일, 더더구나 패배와 연관된 사건은 머리를 떠나지 않겠지요. 본문의 짤은 반사이익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는 못난 행동일 뿐입니다. 더 의연하기를 바라지만 상대적 약팀이 부상병동이 된 상황에서 맞이한 호기를 인위적 개입으로 어그러진 것이니 멘탈회복이 쉽지 않겠지요. 2차전까지 흔들린 이유도 그러하고요. 강자랍시고 이 상황을 이해 못하고 조롱으로 일관하는 패거리문화가 안타깝네요.

@꿈꾸는도시2 1차전 패인에 서스펜디드로 흐름이 끊겨서 라는 부분이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는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런데 

1차전 패인이 '전적으로' 서스펜디드 때문이다. 

2차전 패인도 1차전 억까때문에 진 영향 때문이다.

 라고 지나간 외부영향에 여전히 매몰되어 있다면 삼성이 ks우승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팀인게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이런 생각이 조롱으로 비춰졌다면 유감이구요..

부디 3차전부터는 우승도전중인 팀에 걸맞는 마인드셋으로 좋은 승부 펼쳐주길 바라네요

@오스카폰로이엔탈 

서스펜디드 아니었다먼 이겼다는게 아니죠..

이길수도 있는 확율의 시간을 가지지도 못했다는게 짜증난다는거죠..

승패와 상관없이

월요일 6회초랑 수요일 6최초가 정말로 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절대 그럴수 없죠..

승패에 대한 짜증도 당연히 있겠지만

운영미숙으로 인한 KBO에 대한 감정이 가장 큽니다.

기아가 "수요일 1차전"에 서스펜디드로 이겄다고 생각안합니다. 실력으로 이겼어요.

하지만 "한국시리즈 1차전"은 실력만으로 졌다고 생각이 들지 않기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겁니다.

@어떻게할까나 이길 수 있는 확률의 시간으로 따지자면 환경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23일의 6회초 무사1,2루 라는 개꿀찬스 자체는 그대로였고

이 상황을 어이없는 무득점으로 마친건 다른 누구도 아닌 삼성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삼성은 이길 수 있는 확률의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폭투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전 이 부분까지 크보의 서스펜디드 때문이다. 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서스펜디드 직전으로 시간을 돌렸는데 흔들리던 장현식을 삼성타선이 도와줘서 역시 무득점 내지는 1점 추가득점 정도로 짤막이었을수도 있고, 6회말 원태인도 네일처럼 악천후속 피칭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뜬금포를 허용했을수도 있습니다.

 야구는 흐름이다 라는 말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만 누가봐도 대량득점할듯한 빅이닝찬스에 (서스펜디드같은 외부요인없이도) 어이없게 말아먹는 케이스들도 정말 숱하게 봐온 저로선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던 

21일 6회초 무사 1,2루일때 승리할 확률이 있었듯 패배할 확률도 있었지만 이날의 그 상황만큼은 패배할 확률 자체를 1도 고려하지 않으시는듯한 일부 삼팬분들의 이야기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삼성과 기아간 시즌 경기들 중 임팩트있는 역전경기가 실재하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