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와 KT의 경기에서 박동원이 재역전 2점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뉴시스 |
또 박동원이다.
2차전에서 역전승을 이끈 LG 박동원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10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 KT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진 6회 초,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쳤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을 넘겼다.
145km 직구로 비거리는 125m였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LG는 5-4 리드를 되찾았다.
박동원은 지난 8일 2차전에서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2차전 8회말 2사 1루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경기 연속 아치로 KS 통산 2호다.
수원=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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