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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그동안 매우 보수적으로 국대 선수 뽑았던 방식 고려하면요.
정은원이 올해 NO.1 2루수인 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올해 이전의 기록은 그렇게 뛰어나지못했고
경쟁자는 박민우인데 솔직히 국대 경험, 연차, 요 몇년간 활약 고려하면 박민우를 제끼고 정은원 뽑히는 게 비정상이었죠
만약 뽑혔다면 미필 배려 때문이었을테고.. 밀어내도 수비가 더 아쉬운 최주환이 밀려났지 박민우는 국대 갔을듯.
강재민도 올해 최고의 불펜투수긴 한데 다른 사이드/언더 투수들에 밀리는 게 정상이었죠.
솔직히 한화팬들 입장에선 아니 하나는 최소한 미필배려 명목으로라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지않느냐 할 수 있고
사실 저 둘이 국대 들어가는데 결격 사유가 있는 거도 아니라.... 화는 낼 만했지만요
문제는 그 다음 선택;; 도대체 김진욱은 왜 뽑은 건지...
저도 뭐 요새는 야구 거의 끊다시피(정확히는 롯데란 팀에 정나미가 떨어진 롯데팬이라..)해서 뜨문뜨문보지만서도
매우 유망한 선수지만 현 시점에선 1군에서 필승조 역할 맡기는 무리...
보통 이런 선수가 굳이 국대에 뽑힌다면 그 소속팀 감독이 국대 감독해서 직권으로 뽑으면 몰라도
도대체 왜 뽑아갔나 노이해네요 솔직한 말로 ㅋㅋㅋ
지금 투수진이 그렇게 널널한 거도 아니고 단단하지도 못해서 단순히 포텐보고 선수 뽑을 여유는 안보이는데요
그만큼 김진욱 포텐을 높게 봤다고 치더라도 ...
다시말하지만 국대 선발 기준은 그동안 매우 보수적이었던 걸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렵죠.
아 하기사 타자들 뽑아놓은 거도 좀 이전과는 다르긴 합니다
보통 수비가 최우선이라 빠따 좋아도 수비 아쉬운 양준혁-최형우 같은 타입은 국대에서 외면받았는데
강백호야 1루기도 하고 유망하기도 하니까 그렇다고치고 최주환은 왜 뜬금없이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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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71
김진욱은 좌완+최근컨디션이라고 이야기는 하던데
현재상태로는 대표팀에 도움이 될지 정말 의문스럽긴합니다....
구위도 자기가 조절이 가능해야 무기지...
1경기 1볼넷하는 상태인데 어떻게 작동할지
정말 걱정입니다...ㅡㅡ
그 많은 좌완 중 굳이 시즌 성적도 그닥 두각 나타내지못한 선수를 뽑았나 잘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솔직히 군면제 배분이라기엔 애초에 너무 어리기도 하고;;;
확실히 꽃힌 건 맞는 거 같은데 암만 그래도 글치 흠;;
이러니 저러니해도 국제대회에서 실적을 낸 경험
이 있는 포수출신 감독이니
생각한 노림수가 잘 작동하길 빌어야 하겠죠..
일본 그리고 후쿠시마 그리고 kbo 상황
그때만큼 어려운 상황속에서 시작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사실 미국과 일본이 야구를 하고 프로팀을
내보내는 환경속에서 한국이 올림픽
금메달 따는걸 보고 죽을수 있을까 했는데
이미 봐버렸죠..
김경문감독은 이번에도 금메달이 목표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