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파크가 우타자들의 천국이라는 기사를 보고,
kt선수들 중 타석에 가장 많이 들어간 9명의 타자들 기록을 찾아봤어요.
원정 선수들보다는 훨씬 많은 타석을 소화했을테니까요.
10번째가 댄 블랙인데 블랙은 스위치 타자라 기록 찾는게 쉽지 않아서 포기
이대형(좌타) 616타석
홈 .296/.368/.354/.722 0홈런
원 .309/.371/.357/.728 0홈런
김상현(우타) 539타석
홈 .328/.395/.589/.984 17홈런
원 .231/.313/.393/.706 10홈런
박경수(우타) 537타석
홈 .306/.423/.566/.989 14홈런
원 .262/.376/.448/.824 8홈런
장성우(우타) 491타석
홈 .377/.429/.600/1.029 8홈런
원 .215/.285/.258/.543 2홈런
마르테(우타) 487타석
홈 .326/.418/.591/1.009 10홈런
원 .365/.410/.553/.963 10홈런
박기혁(우타) 350타석
홈 .316/.390/.399/.789 1홈런
원 .239/.306/.275/.581 0홈런
하준호(좌타) 279타석
홈 .261/.344/.333/.677 1홈런
원 .280/.361/.430/.791 4홈런
오정복(우타) 278타석
홈 .248/.364/.325/.689 2홈런
원 .270/.346/.426/.772 3홈런
김사연(우타) 248타석
홈 .284/.348/.422/.770 3홈런
원 .230/.271/.357/.628 4홈런
장성우, 김상현은 홈/원정 차이가 정말 많이 나네요.
특히 장성우는 원정 가면 OPS가 반으로 떨어집니다-_-
박경수도 홈에서 강했고, 박기혁, 김사연도 홈 기록이 훨씬 좋습니다.
마르테, 오정복 빼고는 홈에서 확실히 강했네요.
마르테도 타율은 원정이 높지만 장타+출루는 홈에서 더 좋았어요.
선수들 홈/원정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데,
팀승률도 홈/원정 차이가 제법 납니다.
홈 30승 42패 .417
원 22승 1무 49패 .310
홈 .287(5위)/.364(5위)/.428(7위)/.792(7위)
원 .259(8위)/.326(9위)/.377(9위)/.703(9위)
우타자 유한준을 보강했는데, 유한준의 기록은
kt전 .435/.482/.630/1.113 56타석 3홈런 10타점
수원 .278/.381/.444/.825 21타석 1홈런 2타점
홈에서 성적이 좋아서인지 수원 원정은 별로였네요.
kt전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목동에서 끌어올렸나봐요.
목동 .414/.479/.745/1.224 19홈런 71타점
원정 .312/.384/.424/.808 4홈런 48타점
목동에서 성적이 너무 좋았네요 ㄷㄷㄷ
홈런의 대부분을 친건 알았지만 성적이 이렇게 다를줄이야..;;
병호보다 홈런, 타점은 적지만 비율은 훨씬 더 좋네요.
목동 병호 .342/.423/.732 28홈런 76타점
원정 병호 .344/.448/.695 25홈런 70타점
kt위즈파크에서 우타자들의 성적이 대부분 좋긴 한데,
유한준은 목동 성적이 너무 좋아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올해가 커리어 하이일지,
대기만성형 선수답게 36살이 되는 내년 더 좋은 성적을 찍을지 궁금하네요.
우타자들 성적 보면 후자의 경우가 가능할지도..?
기록 찾다보니 방향성을 잃었는데
조범현 감독님 말씀처럼 kt위즈파크 우타자 효과는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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