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야기 입니다.

양의지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양의지가 있고 부족하지만 정범모도 있는데 수비형 외국인 포수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심지어 양의지가 없다고 해도 수비형 외국인 선수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국인 선수를 쓰는 이유가 무조건 공격력 우선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팀은 수비를 잘해서 쓴답니다. 그래놓고 4번입니다.

키움전 패배한 2번째-없는 자원에서 출루해주면 4번이 희플하나 못치고 경기 말아먹었습니다. (이우성과 콜라보)

3번째 경기 - 이겼지만  아무것도 한것도 없음.

그런데 평소에 기사를 찾기도 힘든  우리팀인데(다른 팀 기사 열개 나면 1개도 나기 힘든 팀) 공격에서 핵폐기물급 활약을 한 베탄코트 기사가 이대호선수 역전 만루홈런 친 것 만큼 기사가 쏟아집니다.

외국인선수, 야수는 되는데 왜 포수는 안되나? NC 는 포수 기용해서 잘 쓰고 있다, 베탄코트가 리드를 잘하고 수비를 잘해서 투수들이 잘하고 있다 이딴 기사가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어제도 4번으로 나와서 아무것도 못했죠. ㅜㅜ

팀내 타자중 WPA -0.95로 꼴지(심지어 백업을 포함해서 입니다.) 쉽게 말하면 클러치 상황에서 팀에서 제일 못친다는 말입니다.

리그 전체에서도 거의 꼴지에 가깝습니다. 스탯티즈에서 보면 맨 마지막페이지에 나옵니다.  ㅜㅜ

(이런 선수가 4번이어야 한다는게 너무 짜증나네요)

WAR 0.48  팀내 10위, WRC+ 10위, WAR+ 7위, OPS 팀내 9위(박민우 김태진보다 낮음...ㅜㅜ), 장타율 8위, 출루율 11위, 타율 11위

그외 어느 지표를 가져다 놔도 상위에 들어가는 게 하나도 없는 선수를 프런트가 열심히 옹호를 하고 있습니다. 감독도 마찬가지고....

(아무래도 바지 감독이라는 의문이 살살 들기 시작합니다. 모창민 건도 그렇고....)

위에서 말했듯 우리팀엔 양의지라는 리그 최고의 포수가 있고 외야 주축인 성범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범모도 있고(왜? 2군으로 뺐는지) 아직 더 커주어야 할 형준이도 있고 그리고 좀 늦긴 하지만 김태군선수가 올해 제대를 하고 돌아옵니다. 공격력은 정말 리그 최하위를 다툴만한 선수지만 수비 하나는 별로 꿀릴게 없다고 보는 선수입니다.

이런상황에서

NC팬분들 그리고 다른팀 응원하시는 분들도 좋습니다.

베탄코트를 백업포수로 쓰면서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할까요? (1루나 우익 수비는 폐급이라 쓰기 정말 겁납니다.ㅜㅜ)

맨날 욕하던 박석민이가 그리울줄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