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관련한 내용으로 설전이 오간거 같군요.

몇번이나 인정2루타는 분명 주자나 타자가 2루씩 진루하는것이 아니냐고 물어봤구요
인정2루타가 타자의 2루타를 인정하여 주는것이지만,
주자의 안전 진루권은 2베이스나 3베이스냐를 상황에 따라서 보고
1루주자의 득점을 인정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저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 타자외에 주자도 2루씩 진루하는게 보통이지만.
주자의 스타트가 빨라서 이미 한루를 더 달리고 있다거나 하는경우 3베이스를 진루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0년 넘게 야구 보다보면 이런 상황 가끔 있는데.... 왜 한번도 못본거 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걸까요?

ㅋ 또다시 시작되는건가?

설명해 보겠습니다
인정2루타는 볼데드가 되었을때 주어지는겁니다
즉 바운드되서 구장밖으로 나가거나 펜스사이에 끼거나 벤치로 들어가버리거나 관중이 공을 잡아버리거나 하는 상황은 모두 인정2루타로 주자까지 2베이스진루에서 멈춰야합니다
절대 주자까지 2베이스입니다 주자의 스타트가 빨랐다거나 박해민, 이종범할애비가 와도 더이상 진루 안됩니다 ㅋ

단 님이 1루주자 홈인했다고 말한 작년 9월 19일 경기는 볼데드 상황이 아닌 경우입니다
타자는 2루까지 갔고 1루주자 홈인상황에서 나중에 심판이 홈런선언을 했다가 비디오판독으로 다시 2루타가 선언되고 1루주자 홈인한겁니다

만약 그타구를 이범호나 이대호가 쳐서 펜스맞고 나왔는데 1루까지만 가고 1루주자 홈인한 상황에서 홈런선언했다가 비디오판독으로 뒤집혔다면 단타에 1루주자홈인하는 경우라는 겁니다

2루까지 타자주자가 갔기에 인정2루타로 잘못표현한거란 말입니다

다시핫번 말하지만 볼데드가 되면 인정2루타가 선언됩니다 주자까지 2베이스 안전진루권이 주어지죠
외야에서 이뤄지는 볼데드의 대부분이 인정2루타입니다.. 벤치로 공이 들어가는것도 인정2루타이고...

내야에서 볼데드가 이뤄지면 인정1루타가 선언되겠죠???

인정3루타도 있다고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든경우라고 합니다


정말 님이 주장하는것처럼 인정2루타일때 주자가 3루까지 갈수있는지 대화녹음해서 올려보세요
볼데드상황일때 1루주자의 홈인여부를 심판의 재량으로 판단할수 있는지..

제주장은 볼데드상황에서는 무조건 주자까지 2베이스 안전진루권이 주어집니다
작년 9월 경기에서 1루주자 홈인상황은 볼데드상황이 아닌 인플레이상황에서 1루주자가 홈인했기에 인정한겁니다
만약 1루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된후 홈런선언되고 비디오판독으로 뒤집혔다면 1루주자 홈에서 아웃으로 판정되겠죠
즉 인정2루타와 상관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글로만 이렇게 답변받았다 남기지말고 통화내역 올려보세요

와 전화까지 하셨네요

관심있게 봤는데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도기주님, 제가 보기엔 터프엔젤님이 맞던 그르던 이 설전에서 도기주님이 잘못하고 계십니다. 정말 맞나그르나 저 번호로 전화하셔서 직접 여쭤보실수도 있을텐데요. 삼자가 보긴 좀 너무하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애시당초에 '인정 2루타'라는 말에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이 단어가 정식 야구용어가 아닌 번역과정에서 편의상 만든 말이기 때문입니다
영어인 '그라운드 룰 더블'이란게 그라운드에 어떤 특수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타자, 주자에게 2베이스의 안전진루권을 준다는 포괄적인 용어고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경기장 규정에 의한 2개 베이스 안전진루권'이 될겁니다
그 중 가장 빈번히 나오는 페어인 공이 바운드 후 펜스를 넘어가거나 끼어서 볼데드가 된 상황에 대해 국내에선 '인정 2루타'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일반적으로 쓰이게 된거죠
만약 내야땅볼의 1루 송구가 빗나가 덕아웃에 들어갈 경우 타자한테는 2루까지 안전진루권이 주어지고 영어로는 똑같이 '그라운드 룰 더블'이지만 이걸 '인정 2루타'라고 하지는 않죠
링크해준 규정집에도 '인정 2루타'라는 용어는 안나오고, 단지 상황에 따라 안전진루권을 얼만큼 줄 수 있냐는 내용만 나와있습니다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보자면

1. 크보 직원이 말한 타자한테 2베이스, 주자한테 3베이스 안전진루권을 줄 수 있는 경우

타구 또는 송구에 대하여 관중의 방해가 있었을 때는 방해와 동시에 볼데드가 되며 심판원은 만일 방해가 없었더라면 경기가 어떠한 상태가 되었을지를 판단하여 볼 데드 뒤 조치를 취한다

-> 위 규정에 의해 심판의 판단에 따라 타자와 주자의 안전진루권을 다르게 줄 수 있습니다



2. 최주환의 타구

페어 볼이 일단 땅에 닿은 뒤 바운드하여 스탠드에 들어갔을 경우 펜스의 밑이나 중간으로 빠져나갔을 경우 또는 스코어보드·떨기나무·펜스의 담쟁이덩굴 등의 밑으로 굴러 나가거나 그곳에 끼어 멈추었을 경우 타자·주자 모두에게 2개 베이스가 주어진다.

-> 위 규정에 의해 심판이 개입할 여지 없이 타자와 주자 모두 무조건 2베이스 진루입니다



3. 이진영의 타구

비디오 판독 결과 최초의 판정이 번복된다면, 심판팀장은 처음부터 옳은 판정이 이루어졌을 경우를 가정하고 양 구단이 위치해야 할 상황을 만들도록 정정해야 한다.
① 주자를 배치할 때는 플라이볼의 깊이, 주자의 스피드, 플레이가 이루어졌을 때 주자의 위치, 아웃카운트, 잘못된 판정이 공격 또는 수비구단 선수들의 이어지는 행동이나 위치에 영향을 끼쳤는지의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② 심판팀장이 잘못된 판정으로 공격, 수비구단 선수들의 이어지는 행동이나 처신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면 판정은 바꾸지만 영향 받지 않은 주자들의 위치에 대한 원심은 그대로 유지한다.

-> 이진영의 타구 영상을 보면 1루심이 홈런시그널을 보내지만 선수들이 보지 못하고 타구가 그라운드에 떨어진걸 인플레이 상황으로 인지해서 정상적인 수비와 주루플레이를 합니다. 그 결과 1루주자는 득점에 성공하고 타자는 2루까지 살아 들어가죠. 그 뒤에 홈런판정이 난걸 보고 이진영은 홈까지 들어가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번복이 되어 다시 2루로 가게 됩니다

타자는 "처음부터 옳은 판정이 이루어졌을 경우를 가정해서" 홈런이 아닌 2루타가 된거고,
"심판팀장이 잘못된 판정으로 공격, 수비구단 선수들의 이어지는 행동이나 처신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면 판정은 바꾸지만 영향 받지 않은 주자들의 위치에 대한 원심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규정에 따라 홈런인 판정은 2루타로 바뀌었음에도 1루주자의 득점은 그대로 유지된겁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그저 비디오판독으로 홈런이 번복됐는데 그 전에 인플레이 상황인줄 알고 뛰었던게 2루여서 2루타가 된거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볼데드 상황에서 타자에게 2루까지 안전진루권을 주는 인정 2루타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수비수가 홈런 시그널을 보고 수비를 포기했다면 "잘못된 판정이 공격 또는 수비구단 선수들의 이어지는 행동이나 위치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어서 판정번복 후 타자와 주자 모두에게 2베이스의 안전진루권을 주었을지도 모르죠


글쓴 분이 주장했던게 최주환의 끝내기홈런 타구가 비디오판독 결과 인정 2루타로 번복이 되더라도 1루주자의 득점을 인정할 수도 있다는건데, 인정 2루타로 번복이 되서 "처음부터 옳은 판정이 이루어졌을 경우를 가정"하면 "페어 볼이 일단 땅에 닿은 뒤 바운드하여 스탠드에 들어갔을 경우 펜스의 밑이나 중간으로 빠져나갔을 경우 또는 스코어보드·떨기나무·펜스의 담쟁이덩굴 등의 밑으로 굴러 나가거나 그곳에 끼어 멈추었을 경우 타자·주자 모두에게 2개 베이스가 주어진다"는 규정에 따라 무조건 2베이스 진루입니다
그리고 타구가 펜스로 넘어간 순간 볼데드 상황이기 때문에 심판의 판정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줄 영향도 없어서 판정번복 과정 중 다른 해석이 개입할 여지도 없죠

선출입니다. 인정2루타에서 주자는 리키 헨더슨 할애비가 와도 2베이스 밖에 진루를 못 합니다.

KBO 직원이랑 무슨 통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원이 잘 못 설명을 했던지, 아니면 글쓴이가 잘 못 알아먹었던지 둘 중 하나겠죠.

또 귀 닫았네
님 생각으로만 갖고 있다는 1루주자가 홈인한 상황..

내가 링크한 상황 맞죠?
김현수 2루타..

아니라면 찾아서 링크글 올려보세요

인정2루타는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님이 말한것첫넘 1루주자 홈인한 경우는 몇번 안됩니다
.
이것만이라도 대답해보세요
님이 못찾았다는.. 1루주자 홈인인정했다는 경우 위 링크한 김현수 2루타 맞죠?

이경규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신념은 정말 무섭군요.

그러니까 실체?가 없잖아요
인정2루타일때 3루까지 진루한 경우가 님이 기억한다는 머릿속에만 있고 찾아내지도 못하면서 어쨌든 인정2루타인데 1루주자 홈인했다고 우기고만 있으니 대화가 될리가 없죠

님이 말한 상황과 분명 똑같은 상황. 김현수 2루타.. 찾아내도 아니라고만 할뿐.. 3년도 안된 최근의 상황에서 검색 못하면 그냥 없는겁니다 ㅋ

인정2루타일때 1루주자 홈인은 사례가 없는거에요
있을수가 없죠.. 인정2루타의 뜻이 타자와 주자의 2루씩의 진루권을 허용한다는 뜻이니까..

좋습니다
님의 답변포함 kbo에 전화해서 왜 그런 답변을 한건지 전화후 본글에 올려보죠 ㅋ
왜 이런짓을 해야하는건지 의문이지만..






그리고 기사를 제대로 읽고 답변하세요
김종호가 잡은게 아닙니다
관중의 글러브에 살짝 맞고 떨어지고 타자주자 2루가고 1루주자 홈인한거에요

김경문감독이 관중글러브에 맞았으니 인정2루타로 1루주자 3루까지만 허용해야한다는 어필이고 비디오판독후 관중 글러브에 스쳤지만 정상적인 타구와 유사하고 애초에 김종호가 잡을수 없는 공이라고 판단해서 인플레이상황으로 간주해서 1루주자 홈인인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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