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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박병호 미국 진출 이후 개인 타이틀을 노릴 타자가 없었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많이 빠지면서 병호도 쉽지 않았는데..
규정타석 채우면서 출루율, 장타율 모두 1위
홈런, 타점도 선두와 격차를 많이 줄이며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정후도 후반기에 신들린듯 몰아치며 타격왕에 2리차 접근
동기 혜성이는 빠른 발로 최근에 도루를 많이 쌓으며 선두와 2개차 접근
페이스만 봐서는 충분히 도루왕도 가능하겠어요
잘하면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도루 타이틀 가능할지도..?
넥센팬의 희망사항입니다
내용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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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국 진출 이후 타자들 중 타이틀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2년간 그나마 가장 근접했던게 작년 이정후 안타, 득점 부문 3위
전반기까지만 해도 올해에도 남의 일이 되는가 싶더니,
후반기 22경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여러 부문에서 후보를 올렸습니다.
장타율 : 규정타석 미달(.643) → .710 (1위, 2위 김재환 .654)
출루율 : 규정타석 미달(.452) → .453 (1위, 2위 양의지 .435)
박병호의 수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규정 타석을 채우면서 출, 장 모두 1위로 올라섰어요.
상대 투수가 좋은 공을 안 주고(타석수가 적지만 볼넷 1위, 고의 4구 2위),
병호도 굳이 욕심내지 않고 걸어나갑니다.
그래서 전반기 높은 출루율을 떨어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장타율은 후반기 22경기 13홈런 몰아치면서 훌쩍 끌어올렸네요.
이제 2015년 .714에 근접했습니다.
출루율이 높아져서 미국 가기 전보다 비율 스탯은 더 좋습니다.
홈런 : 19 (9위, 1위 로맥, 김재환, 최정과 9개차) → 32 (2위, 로맥과 4개차)
타점 : 58 (13위, 1위 김재환과 26점차) → 86 (7위, 김재환, 김현수, 호잉과 9점차)
타격왕도 다른 집 이야기였는데, 이정후가 후반기 .432의 맹타로 끌어올리며
타율 : .329 (14위, 1위 양의지 .383) → .366 (2위, 양의지 .368)
신인왕 자격을 가지고만 있는 김혜성이 후반기에만 10개를 추가하며
도루 : 15 (4위, 1위 박해민, 버나디나와 7개차) → 25 (3위, 버나디나, 이용규와 2개차)
넥센은 잔여경기가 30경기 밖에 없어서 뒤집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후반기 흐름 계속 이어가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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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빠따들은 어디서 그렇게 나와주는지....⚾️
투수는 잘 못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