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유니폼 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선발이 문동주더군요.
오 잘 챙겨왔다 하면서 박수 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1회에 볼이 너무 많아서 어 이럴 선수가 아닌데 싶어서 당황스러웠지만 2회는 또 금방 끝내더군요
음 그렇지 이제야 내가 아는 문동주다 했던 ㅎㅎ
영건들 다 씩씩하게 잘 던져서 기특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게 정해영!
제가 본 것 중에 148까지 봤는데 구속 많이 끌어올렸더라고요!
야수 중에서는 윤동희.. 정말 차기 국대 붙박이 확정 경기가 아니었나 싶었고요 ㅋㅋㅋ
경기는 뭐 아시다시피 생각보다 타이트한 경기라 더 재미있었습니다.^^
kt 응원단장님이 파드리스 응원석에서 응원 유도하시고
팀 코리아 쪽에서는 10개 구단 응원가 다 나왔어요 ㅋㅋㅋ
응원석 쪽에 앉은 분들이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았어요.
저는 응원하는 것보다는 가만히 앉아서 보는 걸 좋아하는데 어제는 응원석이 부러웠어요 ㅋㅋㅋ
나도 10개 구단 응원가 다 부를 줄 아는데 ㅠㅠㅠㅠ
입장 전부터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계속 걸어다니고 줄 길게 섰더니..
피곤해서 폰으로 전광판 말고는 뭘 안 찍었네요 인증샷 좀 많이 찍을 걸 ㅋㅋㅋ
오늘 퇴근하고 다저스 연습경기도 가는데 오늘은 좀 많이 찍어야겠어요.
오늘은 강백호 유니폼 챙겨왔습니다 어제 타구질 좋았는데 오늘은 속 시원한 한방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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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경긴데 돈없으면 못보는 세상이니 아쉽네요. 이러다 야구도 귀족스포츠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