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키움 5번타자 푸이그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 3차전 경기 1회초 2사 1,2루에서 선제 3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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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기자] 키움이 1회초 야시엘 푸이그(32)의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을 9-2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준PO 3차전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2.1이닝 만에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선발 출전한 타자 9명 중 5명이 멀티 안타를 뽑아냈고, 김준완이 2안타 3타점, 김혜성이 3안타 2타점, 푸이그가 2안타 4타점을 뽑아내 지난 18일 열린 준PO 2차전 무득점 수모를 되갚았다.
이하 키움 홍원기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푸이그의 3점 홈런이 기선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애플러도 올시즌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 처음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팀 타선에 큰 찬스를 주지 않고 본인 역할을 잘 했다.
-타격 사이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타순은 오늘 또 고민을 해보고 내일 오전에 결정 해야할 것 같다.
시즌 중에도 타격은 10점을 냈다 해도 다음날 점수를 못 낸게 매커니즘 같다.
오늘 타격 사이클은 푸이그의 장타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타격 흐름은 괜찮은 것 같다.
-푸이그의 오늘 홈런 어떻게 보나?
후반기 타율 면에서 굉장히 높아진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고, 타점이 적은 걸 걱정했었는데 고영표 상대로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았고, 홈런을 쳐주는 모습 보니 앞으로 기대가 크다.
-푸이그가 허리통증으로 임지열과 교체됐는데?
허리통증 큰 통증은 아니고 추위와 겹쳐 일시적인 통증으로 본다.
-유격수 신준우가 실책을 3번이나 했는데?
아직 어린 선수고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타구 자체가 애매하기도 해서 날씨도 춥고 해서 긴장한 것 같다.
경기의 일부분이고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느낀 게 있을거다.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거다.
제 경험상 그 상황에서 빼면 선수가 위축될까봐 그 이닝까지는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은 그림인 것 같아 초반에 교체하지 않았다.
-내일 경기는 어떻게 운영할 예정?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주는 바람에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찬헌이 경험 많은 선수기 때문에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주길 바라고, 경기 상황에 따라 필승조를 조기 투입할 것이다.
-안우진 등판 가능성은?
내일 끝내면 가장 좋을 것이다.
내일 끝내는 상황이 생긴다면 등판 가능성도 열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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