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한테는 현질 강요하면서 지들은 왜 돈 안쓴데요

엔씨 자체가 지금 그닥 흥행하는 게임이 없지 않나요??
내부 사정이 안좋아서 긴축 들어간건가

저 어릴적엔 건빵들이나 게임하면서 대리만족했는데...
요즘은 돈없음 게임도 재미나게 할수 없는 시대라 너무 슬퍼요

참고로 감독 이런식으로 짜르면 잔여연봉 다 줘야 합니다.
돈 없으면 이런 짓도 못하죠.

NC야구단은 모르겠는데
게임 과금 유도하고 중독성 쩔고 완성도는 그지 같이 만드는게 맘에 안들어요.
한국에서는 몇손가락안에 들고 매출로는 세계적인 게임사인데 게임성 인정받는 게임은 하나도 없으니(정확히 외국회사 인수해서 거기서 만드는 길드워 하나 있지만 그건 원래 미국회사고... 중국에서 볼보 인수하고 볼보 보여주면서 중국도 차 잘만든다 이야기 하는거나 마찬가지 상황이라)

NC가 외국인에 투자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외국인 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외인 영입에 신경 많이 썼죠.
NC가 데려온 외국인들 보면 연봉도 적지 않고, 경력도 좋은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에 투자 하는것이 국내 선수진에 투자하는거 보다 가성비도 좋죠.
외국인은 (뒤로는 다년 계약도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1년 단위 계약이니 못하면 짜르면 그만이고
국내선수 FA보다 1년단위로 환산해서 계산해도 더 저렴하죠.
외인들의 평균 연봉이 대략 100만 달러인데 비슷한 기량의 국내 선수는 4년 100억정도니 1년에 25억이죠.

문제는 외국인이 아니라 국내 선수들이죠.
지금 까지는 큰 돈 안써도 괜찮았죠.
신인들과 타구단들이 내놓은 특별지명,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시작했으니 그선수들이 지금까지 성장했어도 아직 연차가 얼마 안되다 보니 그리 많은 연봉 줄 필요도 없었고
자팀 내부 FA도 안나왔죠(트레이드 말고 지명 선수 중에)
근데 그 저연봉 선수들이 성장해서 연차 쌓이고 FA 나왔을때 잡을 수 있을지가 문제죠
나성범이 풀리면 100억 정도는 받을거고 시장 상황에 따라서 그 이상도 가능할텐데 또 그 다음에 박민우가 나오고 이런식으로 줄줄이 쏟아질텐데 다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운영비는 100~200억으로 택도 없어요.
지금 각 구단들이 적게 써야 400억이고 많이 쓰면 500억 600억도 씁니다.
물론 수익도 있기 때문에 600억을 지르기만 하는건 아니지만요
NC가 아직은 타 구단처럼 연봉이 많이 들지 않지만 연차 쌓이고 내부 fa 나오고 하면 남들만큼 써야 할텐데
그게 감당가능할지 의문이죠.
그리고 모기업 지원금이라는 것도 일종의 광고인데
모기업의 광고를 실어주고 그 광고비를 받는건데
삼성 엘지등 이런 재벌그룹 구단들은 계열사가 많고 광고 수요도 많으니까 저래도 되지만
NC는 크게 광고할게 없죠. 리니지 아이온 광고만 몇십개 깔 순 없잖습니까
저런 대기업 팀들은 광고를 해도 자기들이 광고한 만큼 광고효과 뽑아내는게 가능한데 NC는 그게 무리죠.
실제로 몇몇 구단들은 저런식의 모기업 지원금 광고가 모기업이기 때문에 시세보다 싸게 광고하기도 하고요.

NC가 처음 창단될때 김택진이 연 운영비 맥시멈 150억인가 200억 까지 생각한다고 했었는데
그거 보면서 이사람이 참 뭘 모르는구나 싶었죠
또 그때 김택진이 자기 재산이 1조가 넘는다면서 자기 재산만 갖고 몇십년을 운영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재산 대부분이 주식이고 그거 넘기면 NC 경영권 날아가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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