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윕 당해서 이러는 건 아니구요 ㅎㅎ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제 가을에 야구 못하는게 익숙해져 간다는 느낌이랄까....
몇 년전만 해도 가을에 야구 하는거는 당연한거며, 가을 야구 못하는 팀들이 이상한거라는 생각이었는데.......
학창시절 때는 해태라는 팀 때문에 절망을 맛 본것이 여러번 있지만
가을야구를 못할 정도로 밑 바닥에서 놀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어요 ㅎㅎㅎ
(솔직히 준우승 제일 많이 했던 팀도 삼성이고, 해태와 한국시리즈에서 붙어서 준우승 한 횟수도 삼성이 제일 많죠.)
(한화 팬들은 마치 자기들이 해태에 제일 많이 당했다고 인식하고 있던데... 이건 좀.....)
아무튼
통산 승수, 승률 1위인 삼성팬으로 몇십년 우여곡절을 견뎠는데 요즘은 많이 씁슬하네요....
장효조 - 김시진, 이만수 - 강기웅 - 양신,박충식 -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개인적인 최애 선수들도 이제는 마지막인 오승환 마저도 에이징커브인지... 아니면 아직 밸런스를 못찾은건지...
속절없이 계속 무너지는 걸 보면
참 세월은 무상하네요.... | 
등록안내
예전처럼 과감한 투자를 안하니 쉽지 않아 보이네요
모기업 바뀌기 전도 그렇게 썩 많이 한건 아니지만요
제일기획 아닌가요? 그래도 예전엔 심정수나 마해영같은 굵직한 선수들 질러서 우승도 하고 했었는데 말이죠
말씀하신 것 처럼 심. 마 같은 선수 경우에는 너무 오래전이라 (근 20년전) 그 이후로 뭐 크게 지른적이 (?) .... 강민호 정도??
하긴 그러고보니 크게지른건 꽤나 오래전이네요 왕조시절 오승환이나 안지만은 다 키워서 쓴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