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무사 1루에서 왜 번트를 하지 않는가??12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5-12 17:06
- 조회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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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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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앓이
번트 해서 성공하면 그나마 다행인거죠.. 1사 2루가 되어서..
다음 두타자에서 안타가 나와야 하는데.. 이게 또 짧으면 홈에 못 들어오는 수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아웃카운트 한개랑 진루 한개랑 바꾼다고 생각하면.. 2사 3루.. 그리고는 홈에 못 들어오고 3아웃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근데.. 번트마저 실패하면.. 1사 1루.. 암울해지죠.. 게다가 작전 실패니까.. 분위기는 더 쳐질테구요.. 물론 강공 갔다가 최악의 병살타가 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야구는 확률의 게임이다보니까.. 아무래도 타자, 주자, 투수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가장 확률이 높은 걸 선택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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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aqer
이 얘기 입니다.
상식적인 선에서도 데이터의 모집단이 상위타선에서 희생번트가 많았겠나요? 하위타선에서 많았겠나요? 단순하게 9회 무사 1루에서 대주자 나경민에 9번 나종덕(1할 타자)이면 희생번트 후 1, 2번에서 1안타 기대하는게 득점확률이 높을테고, 무사1루에 이대호면 강공이 확률이 높을테죠. 경우에 따라 다른거지 전체 통계에서 확률이 떨어지니 희생번트는 삽질?이라고 결론 내릴 수 없는거죠.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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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12
이건 무사1루에 나올 타자랑 1사2루에 나올 타자가 같은 급일때를 전제로 하는거구요,
무사1루에서 9번이 나온다던지, 신인이라든지, 작전수행능력이 떨어진다든지 등등의 여러 변수가 나올수 있기때문에 그런 부분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요.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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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기본적으로 희생번트가 의미 없다고 하는 주요 근거는
1. 아웃카운트 하나의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한다 2. 번트 성공률은 생각보다 낮다 3. 안타가 단타만 존재하는건 아니다 4. 강공을 해도 진루타가 되서 번트와 같은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기대 득점이나 득점 성공률은 번트해서 2루 보냈는데 다음 타자가 홈런이나 3루타를 쳐서 주자가 1루에 있었어도 어차피 들어왔을 상황도 포함입니다. 그런걸 희생번트로 인해서 득점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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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통계 모델을 만든 톰 탱고도 예외 상황을 얘기하고 있고(low-scoring environment, 접전 경기후반 비번트 수비시, 발이 빠르고 번트에 능한 타자), 기대득점이 아니라 승리확률에 근거하면 경기 후반 1점의 가치가 올라갈때 희생번트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 떠나서 무사 1루와 1사 2루만 보면 차이가 크지만 '무사 1루시 번트시도 후 기대득점'은 0.831입니다. 0.046차이죠. 미미합니다.
그래서 사실 뻔한 결론이지만 '희생번트의 효용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얘기라는게 옳을 듯 합니다.
(므르브말고 크보 20년 데이터 돌려도 '1점 낼 확률'은 무사 1루에 희생번트가 더 높습니다).
각 팀 감독 및 코치진들이 그래도 야구가 업인 사람들인데 야알못이라 희생번트 하겠습니까?
도박사의 오류?가 없다고 말 못 하지만 상황에 따라 통계적으로도 베팅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크보 올타임 통계는 모르겠으나 점점 투고에서 타고로 가고 야수들 체격이 커지고 힘이 좋아지다 보니 장타가 늘어나니 요즘 통계는 그리 나오는 거겠죠.
그리고 각팀 감독 코치들은 야알못 맞다고 생각합니다
힐만 한명 빼고 예외가 없다고 봅니다.
까놓고 톰 탱고가 누군지 아는 사람 혹은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 이름 알고 모르고가 곧 야구 알고 모르고는 아니지만 그만큼 통계에 무지하단 말입니다.
통알못이라고 평가하는 건 이해하지만 야알못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힐만만 전문가.. ㅋㅋㅋ
웃겼습니다
문제는 자칭 전문가..
실제로는 좆문가.. ㅎ
그 통계는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