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085885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지난해 12월 강정호가 음주운전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에서 낙마하면서, 올해 1월 4일 김하성이 대체 선수로 대표 팀에 뽑혔다. 2월 1일 시작되는 애리조나 캠프에 한 자리가 비게 된 것. 장 감독은 1차 지명 신인인 이정후를 남은 자리에 채워 넣으며 1차 캠프 명단을 다시 짰다.
장 감독은 "이정후와 2차 1라운드 신인인 김혜성은 올해 퓨처스 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면서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 처음 주전 외야수로는 고종욱, 대니 돈, 임병욱 그리고 이택근을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자리가 비면서 이정후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갑자기 빈 한 자리는 임병욱이었다.
1. 시즌을 준비하는 1군 캠프보다 몸을 만드는 대만 캠프에 보내려고 했었는데, 강정호가 음주운전을 하면서 WBC 대표팀에서 탈락하며 김하성이 대체 선수로 뽑히고, 그 빈 자리(스프링캠프)에 이정후를 넣음
2. 김혜성(2차 1라)과 이정후(1차)는 2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며 경험을 쌓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시범경기 도중 임병욱이 3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며 외야에 자리가 하나 생김
강정호는 술 먹고 사고를 쳤고, 임병욱은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는데, 그 두가지 일이 이정후라는 특급 신인이 바로 데뷔할 수 있는 원인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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