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와 전의산, 칭찬해!”
프로야구 SSG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웃었다.
어느덧 6연승. 시즌 57승3무26패를 기록, 2위 키움(54승1무32패)과의 거리는 4.5경기 차로 벌렸다.
SSG의 색깔을 맘껏 드러낸 경기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윌머 폰트는 8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1회 초 이정후에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피칭이었다.
마무리 서진용 역시 실점 없이 9회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신예 전의산의 방망이가 인상적이었다.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타점을 홀로 신고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8이닝을 던져준 폰트와 어린 선수임에도 결정적인 멀티홈런을 친 (전)의산이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 끝날 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선수들의 힘이다.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면서 그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스트레스도 좀 풀고 체력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 시즌 계속해서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다.
1위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후반기에도 긴장 늦추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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