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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로 맞나? 1경기 17사사구 최악

‘33년 만엷 최악 볼볼볼볼, 1경기 17사사구 불명예…삼성 마운드, 프로 맞나
지난해 삼성 2군의 경기 모습. / OSEN DB[OSEN=한용섭 기자] 볼볼볼볼. 퓨처스리그에서 삼성 투수진이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삼성 2군은 8일 경산구장에서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4-16으로 대패했는데, 투수진이 17피안타 17사사구(14볼넷, 3사구)를 헌납하면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

삼성 2군은 8일 경산구장에서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4-16으로 대패했는데, 투수진이 17피안타 17사사구(14볼넷, 3사구)를 헌납하면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대 KBO 기록을 보면, 한 경기 팀 최다 4사구는 17개다. 1990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LG 투수들이 잠실구장 홈팬들 앞에서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불명예 기록이다. 삼성 2군이 33년 만에 KBO 최다 기록과 같은 기록을 세운 것.

아무리 퓨처스지만....퓨처스도 엄연히 프로선수들인데...심하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