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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쉬워 할 때, 박수칠 때 떠나는 모습이라 아름답게 기억될 것 같기도 하지만..
보통 성적이 좋은 게 아니라 타격왕 경쟁할 정도니까요.
어제 일찍 잠들어서 새벽에야 알럽베 재방 봤는데 어제 홈런포함 4안타 치면서 리 차이로 타율 2위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친구 김태균 위원도 은퇴를 꼭 해야 하나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선수니까 꼭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응원도 하고요 ㅎㅎ
슬프게도 어제는 이대호 선수 은퇴식 경기가 언제인지 알려진 날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불방망이를 보여주다니.
정말 성적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아쉽습니다.
롯데팬은 아니었지만, 이대호 선수같은 걸출한 선수를 언제 다시 한국야구에서 볼 수 있을까요?
아쉽고 또 아쉽네요.
라스트 댄스라며 1년 내내 저도 나름 마음의 준비 했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막상 잔여경기 일정까지 보고 나니까 많이 서운하네요.
롯데팬분들은 더 마음이 울적하시겠어요 ㅠ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즌이라 더욱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호성적과 함께 축복받는 은퇴투어까지 하며 선수 생활 마무리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데 말이죠.
지명타자 골글은 이미 이대ㅎ까지 써놓은 것 같고요.
타격왕까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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