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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 패치가 붙어 있는 모자를 쓰고 있는 딜런 파일

"다시 맞을 일은 없겠지만"…'특별 패치 제작' 골타박에 개막 불발 외인, 복귀에 '진심'이다
모자에 두툼하게 붙어 있는 패치. "다시 맞을 일은 없겠지만…"이라고 말하며 복귀를 꿈꿨다. 딜런 파일(27·두산 베어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총액 65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속 150㎞가 넘는 직구와 안정적

"다시 맞을 일은 없겠지만"…'특별 패치 제작'

호주 스프링캠프부터 위력적인 공을 던지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딜런의 데뷔는 아직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라이브 피칭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 검진 결과 골타박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어지럼증과 통증이 사라지면서 딜런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과 16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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