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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가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올시즌 6선발 체제를 전망했다. 밀린 개막에 따른 대응 조치다.
토론토 구단의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 저널’은 27일 “2020시즌 토론토가 6선발을 운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즌이 단축 운영될 경우의 예상이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0시즌을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안 중인데 이를 위해 더블헤더가 많아질 수 있다”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7경기를 한다면 많은 투수가 필요하다. 6선발 체제가 모든 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 저널’은 토론토 6선발 예상으로 류현진,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을 언급했다. 그리고 앤서니 케이, 라이언 보루키, 제이콥 웨그스펙, 야마구치 슌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토론토는 비교적 선발자원이 많은 팀으로 분류됐다. 류현진은 이 명단에서도 가장 선두에 서 올시즌 팀에서의 위상을 반영했다.
매체는 시속 160㎞ 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우완 신예 네이튼 피어슨을 지목하며 “그도 메이저리그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피어슨 선발진 합류는 토론토의 6선발 체제에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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