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뵥 4시에 일끝나고 지친몸을 이끌고 잠을 청하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천근만근...그래도 와이프가 깨워주고
밥도 차려주고 근데 도저히 안들어가서 두숫가락만...ㅜㅜ
가다가 급 똥........때문에 지각...죄송합니당...하아ㅠㅠ
가다가 채설님을 만났는데 ㅋㅋㅋㅋㅋㅋ
전 앉아서 가고 채설님은 서서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드는 안접히냐구 약올렸어요!! ^^*
서서가는자와 앉아서 가는자!!ㅋㅋ
운서역 편의점에서 가볍게 방갑게 인사를 하는대!!
멤버가 어휴.... 운동벙 오셨나봐요......
쭨님 산모기님 채설님 아기우주님 힐켈님
벚꽃송이리들리님 조셋님 매직블럭님!
그리고 여자 괴수로 소문나신 오갱님...+지인1 건우님...
쭨님과 우주님과 조셋님은 무려 집에서부터 타고 오셨다구
저 여기 퀘스트 포기 가능한가요?? 라고 외쳤지만
저에게 어깨동무를 하더니 옛날 무서운 형들처럼
" 조용히 하고 따라와라 " 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ㅜㅜ
울면서 영종도로 출발!! 근데 와~ 여기 완전 짱좋아요!!!!!
가끔 트럭과 차가 있지만 그래도 짱좋았어요~
근데 운서역에서 영종도 입구까지 평속이 31.....하........
첫바퀴는 퍼레이드라고 했으니 괜찮겠지는 개뿔!!!!
앞에 계시는 분들 케이던스가 어후 후덜덜......!!
그래도 피는 잘빨았고 중간에 낙타등 오픈하길래
발싸했다가 15초뒤 흐름 흐름....하아....ㅜㅜ.....
흐름의 아이콘입니다..ㅜㅜ
다시 어찌어찌 붙어가지고 또 주구장창 달리고
또 오픈하면 흐르고......
우여곡절 끝에 한바퀴 완료...... 이미 다털렸어요
집에가고 싶었는데!!!! 하아!!
두번째 바퀴 돈다고해서 파워젤을 흡입하고~
출발 하는데 와이프에게 전화가 오는데 !! 아 이거 안받으면
겁나 혼날것 같고 팩은 멀어지고ㅠㅠ......으으으.......
전화 후딱 받고 출발 하니 쭨님과 모기님이 기다려주셨는데
그때부터 재앙이 시작 됐........
항속 35로 달리시다가 제가 " 아~ 조타! " 라고 하니깐
갑자기 항속이 40으로........ 진짜 미친듯이 붙어갔어요!!!
다른분 팩들 다 지나쳐가고 ~ ㅜㅜ 미쳤.....
그래도 꼬리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10km 쯤 갔을까?
낙타등에 흘렀........ 점점 멀어져가는 그대들......!!!
빌어먹을 언덕놈 넌 나에게 모욕감을 자꾸주냐........
그 뒤로 쭈욱 쏠로잉......
중간에 조셋님이 쥐나셔서 내려계셨고!!
조금더 가니 쭨님이 쥐나셔서 내려계셨고!!
마음속으로 걱정해드려야하는데
아 기분 좋게 따라잡았어!!!아~ 뿌듯해!!! 라고생각을...ㅡㅜ
마지막에 길못찾고 계속 헤매고..ㅜㅜ........
바람은 계속 엄청나게 불고ㅠㅠ....
쭨님한테 따라잡히고!!!
계속 솔로잉 하다가
- 끗 -
그뒤 저랑 시간이 촉박한 쭨님은 밥안먹구 바로 복귀~
다른분들은 식사하러 가셨어요!!
영종도 참 좋아요!!! 나중에 몰래 혼자 와볼래요......^^*
혹시라도 답답한 마음계실때 한번 와보세요!!진짜 좋아요~
양옆에 탁트인 바다가 있고 그위 도로를 슝슝 달리고
좀만가다보면 을왕리 해수욕장도 있고~
조금더 가면 옆에 비행기 이륙장에 대빵큰 비행기도있어요!
진짜 좋았어요 ㅎㅎㅎ
오늘 다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진짜 즐거웠어요!
히히 짱재밌었......^^ 리들리 번짱님 고생하셨어요!ㅋㅋ
그나저나 여기갔다가 또 타러 가신분도 계시다면서여..?
Ps. 자포는 역시 나빼고 다굇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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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별콩강구름대빵똘
그땐 정말 좋았지~♬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