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드마스터입니다.
지난 수요일 남산에서과속한당에서 파워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 파워미터를 장착하신 분들과 파워가 증가해서 파워테스트를 다시 해야하는 분들이랑 같이 모여서 진행했습니다.
저도 파워미터를 장착하게 되어서 파워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기존에는 최대심박, 젖산역치심박을 알고 있어서 이걸로 페이스 조절과 강도 조절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심박은 지연시간도 있고해서 조금더 정확한 데이터를 알고 싶었습니다.
잘 타시는 분들은 본인들의 인지감각이 뛰어나서인지 이런 지표들이 없이도 잘 타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둔감한 저는 이런게 없이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최근 하게 되었습니다.
어쩄거나 그래서 파워테스트를 했습니다.
20분 간 템포라이딩보다 높은 수준으로 시작해서 최대심박 바로직전까지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옆에서 조련하시는 분들의 목소리가 한분 뺴고 들리지 않더군요.
중간에 물 뿌려주시는데 엄청나게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인생로라질을 한번 했습니다...
높이 나오면 당연히 좋을 것 같은데 생각했던데로 200W의 벽은 꽤 높았습니다.
몸무게도 가벼운 편이라서 콱콱 밟아서 쭉쭉나가시는 분들 보면 부러웠는데 테스트 후 여러 자료를 보다보니 저는 그게 안되는 스타일이란 것도 알았습니다.
아무튼 수치는 정직한 것 같습니다. 계속 참고하면서 더 잘타도록 해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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