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들과 속초라이딩 계획이 있어 연습하느라 북악 다녀왔습니다
홍제천 따라가서 초소 도착하니 벌써 몸과 마음이 털렸네요
물 한모금 먹고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초소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처음과 마지막이 힘든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왼쪽 정자 나오면 마음의 준비를 단디 해야겠더군요
15프로 경사도 나오네요
정상에서 친구꾐에 빠져서 아리랑 고개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리랑 사거리 가기전에 슈퍼 나오면 거기서 쉬었다가 오려고 했는데
이런 젠장.
슈퍼 없어요 엉엉
정말로 한개도 안보이네요
결국 가다보니 아리랑 사거리. 씨유에서 보급하고 올라갔어요
아리랑 코스는 중간에 평지와 내리막이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
은 개뿔.
역시 힘들어요
여기도 마지막에 헤어핀 비슷한 커브 여러개 나오는 곳이 특히 힘들더군요
꾸역꾸여 올라갔습니다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구인가
초소보다는 경사도 낮은데 거리가 2키로 정도 기네요
중간에 평지와 내리막 있어서 조금 도움된다는 정도
기록의식 할 여유없는 미립자라서 그냥 무끌바 완주에 만족하려구요
좋았던 거는 무끌바 완주 스스로 대견
나쁜점은 안장 마찰부위 다 까졌어요 ㅠㅠ
패드크림 사놓고도 안발랐더니
당분간 안장에 못앉겠네요
속초도 못가요 엉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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