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벙말고도 여러 초보벙. 먹벙 나가봤는데요.. 오히려 자포벙은 거의 안나간것 같은데..
벙나갔을때 핀잔들은 기억이 몇번 있는데요 대표적인게 앞사람에게 붙어라 였습니다. 뒷사람이 힘들어진다고..
몇번 들은 뒤로 어지간하면 맨뒤에서 달립니다.
초보벙의 경우 대부분 수신호 익숙치 않은 분들도 많고 돌발상황도 많은데 은근 중급정도 되시는 분들이 오셔서 붙지 않는다고 답답해하시는 경우 많더라고요..
물론 어느정도 타시는분들의 경우 앞사람이 급정지해도 또는 낙차해도 여유있게 피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 앞사람이 수신호나 기색없이 브레이크 콱잡으면 저도 반응해서 안전하게 멈추려면 최소한 바퀴하나 반정도 거리는 필요하거든요.. 그렇게 멈춘다해도 뒷사람하고는 어찌될지도 미지수지만요
일단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 중심으로는 .. 점점 초보벙은 전 커뮤니티가 줄어드는 형편입니다.
대부분 소규모 팀을 만들었거나 지인규모. 또는 샵을 낀 모임으로 대체하거나 중급모임을 하게 되었더라고요.
실력향상과 안전사이의 줄다리기에서 성장하는걸까요?
이래저래 본격적(?)으로 자전거에 취미중 하나가 된지 1년 넘어가지만 여전히 겁이 많은 초보의 주저리네요
다들 이런 공포(?)는 어찌 넘어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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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타던사람들은 브레이크 잡을때랑, 수신호, 호흡이 잘 맞아서 뒤에 밀접하게 붙는데
잘모르는사람이 앞에있으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르게 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거같아서
평소보다 조금 거리를 두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