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네요.
한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바쁘기도 하고 무기력해져서 손을 놓았네요.
간만에 기록을 챙겨봤더니 올해 초 연간 마일리지 1만을 목표로 삼았던 게 떠올라 글 써봅니다.
1만 넘긴지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9~10월에는 멀리 투어 다니느라 자출도 소홀히 하고 해서 마일리지가 무너지고 있긴 하지만 예상보다 일찍 달성했어요. 내년에는 만오천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백두대간에서 멘탈붕괴로 DNF해버린 이후 일주일 이상 지났지만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데다 감기몸살과 낭종제거로 자전거는 주중에는 쉬게 됐네요. 헤헤. 닥분에 지름질할 시간이 많아져서...;;; 월급수령 직후 파산이라는 기현상도 발생할 조짐이..... ㄷ ㄷ ㄷ
그건 그렇고..
이번주 일요일에는 가볍게 한바퀴 돌고오는 벙을 할까합니다. 5월쯤부터 개인적으로 몸 올리려고 너무 밖으로만 돈 것 같아서 오랜만에 초급같은 초급벙 해볼께요.
코스는 뭐 이미 식상하신 분도 있겠지만
분원리나 시우리 아니면 노동당사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벙 글은 내일이나 모레쯤 써야될듯... 지금 자다가 빗소리에 깨서 비몽사몽하네요.
내년에는 거리 마일리지보단 획득고도 위주로 목표를 잡을까 고민되네요. 한 1만미터쯤?!?! ㅎㅎㅎㅎㅎㅎㅎㅎ 화악산 10번 가면 될거 같네요. 에이 머야 쉽...ㄴ..;;;; (으앙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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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겨우 5천넘겼어요..
오랜만에 벙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