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먹스는 선수생활 20년이 조금 안되는 선수 생활동안 총 525 승….. 이것만으로도 레전드 !! 하지만 해외 전문 웹진에서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불리우는데에는 조금 부족하죠… !!
사이클 메이저 3대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 5회 우승… 지로 디 이탈리아 5회 우승… 그리고 부엘타 아 에스파냐 1회 우승… 마지막으로 3번의 월드 챔피온쉽 우승...
화려합니다.. 축구로 치자면 메시요.. 수영으로 치자면 펠프스가 아닐까요…?
"The Cannibal [식인종]"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 사이클의 레전드라고 부르는데 그 어떤 누구도 감히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선수… 에디 먹스.. !! 랜스 암스트롱와 마르코 판타니는 알았지만… 에디 먹스는 자전거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던… 무식하고 정신 나간 바스주인장.. !! 반성합니다…
자.. 그럼 에디 먹스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해보기 전에 꿀잼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전 포스팅 준비하면서 3번이나 봤어요.. 1974년의 평화로운 지로 디 이탈리아.. !! ㅋㅋ
https://youtu.be/_dA2zy0hLbs
외부링크가 안되니...ㅠ+ㅠ
- 봉크백을 받아 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는 귀여운 모습의 선수들이나..
- 편의점에 들어갔다 나오는 선수들… 으악.. ㅋㅋ
- 거기에 엄청난 양의 물을 전달해주는 도메스띠크……
- 그리고 스템으로 병 뚜껑을 따는 선수까지.. ㅋㅋ .. 설마 그거 샴페인은 아니지..?
1974년의 지로 디 이탈리아 대회는 평화롭네요.. ㅎㅎ 영상은 꼭 한 번 보세요.. !! 꿀잼입니다..
* 재미있는 에디먹스 에피소드 에피소드 !!
1. 에디 먹스의 말… 말… 말…
" Don't buy upgrades, ride up grades. "
돈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생각은 버려라.. 라이딩을 통해서 올려라.. !!
좋은 말이죠…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자전거를 이렇게 비싸게 팔아..? 응..? 에디먹스님의 아이러니한 자전거 가격… 11,500 딸라.. !!
2. The Cannibal… 식인종이라는 별명의 유래는..?
에디 먹스는 1969년 처음 출전한 뚜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2위와 8분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합니다… 당시 대회에서 프랑스의 한 선수는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요…
" 모든 스테이지에서 그는 우리를 단두대로 보내버렸어 "
1969년 당시… 22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7개의 구간을 우승하면서 종합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우 져지와 최고의 스프린터에게 주어지는 그린져지… 그리고 산악왕에게 주어지는 땡땡이 져지까지 전부 독식을 했죠..
당시 대회에서 라이벌인 크리스티앙 레몽 선수의 딸이 아빠에게 에디 먹스를 보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빠, 그 벨기에 아저씨는 정말 아빠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네요.. 정말 식인종이예요.. " 라고 말이죠…
그래서 생긴 별명이 "식인종" 이라고 합니다… 다 먹어치워버렸다고 해서요.. !!
4,118 km 의 거리를 평속 35km/h 로 달렸네요… 아.. 정말… 당시에는 자전거도 별로였을텐데.. 저는 당시 자전거보다도 훨씬 좋은 놈으로도 41km 를 평속 35km/h 로 달리라고 해도 못갈텐데 말이죠.. !! 역시 전설입니다…
3. 에디 먹스의 프로페셔널 커리어.. !!
에디 먹스는 1965년 벨기에 팀인 Solo-Superia 와 계약을 하며 프로 사이클링 선수로 전향을 합니다. 그리고 그 해 준수한 성적으로 내면서 당시 한달에 2,500 프랑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스카우트가 되지만 .. 당시 에디 먹스는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계약은 무효.. !!
계약서는 꼼꼼하게 봐야합니다… 곧 전세계약인데.. 정신차려야겠어요..
하지만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죠.. 벨기에로 돌아온 에디 먹스는 프랑스팀인 Peugeot-BP-Michelin 팀으로 이적을 하면서 20,000 프랑을 월급으로 받게 됩니다.. 대박 !!
그리고 세계 사이클계를 평정합니다… 1970년에 지로와 뚜르 더블을 달성.. 그리고 1972년에 또 지로와 뚜르 더블.. 그리고 다음해에는 지로와 부엘타 더블.. !!
놀라지마세요… 그 와중에 1969년부터 1971년까지 뚜르는 3회연속 우승.. !! 식인종… 이라는 별명 참 잘 지었어요.. !!
하지만.. 아직 하나가 더 남았습니다… 바로 1974년.. 지로와 뚜르 뿐만 아니라 UCI 월드 챔피온쉽을 우승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이죠.. !! 에디 먹스 자전거가 비싼것만 빼고는 흠잡을데가 없네요. !!
1968년에 시작된 에디 먹스의 전설적인 지로 디 이탈리아 대회… 가볍게 한 번 보시죠.. !!
https://youtu.be/vk9XNTjo5J8
4.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1975년 에디 먹스는 Setmana Catalana de ciclisme 대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초반 슈퍼 도메스티끄였던 Bruyere 가 다리 골절상을 당하면서 큰 위기에 빠졌었죠…. 하지만 우승.. !!
그리고 다음 대회인 Tour of Flanders 대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에디 먹스는 도메스띠크의 도움없이 홀로 80km 를 어택합니다…. 800미터도 아니고.. 8키로미터도 아닌… 80키로미터를…. 아니 무슨… 이 남자는 장거리 어택.. 독주가 취미인가봐요.. !!
이미 뚜르 드 프랑스에서는 130km 단독 어택을 통해 스테이지 우승을 했던 전과(?)가 있거든요… 정말 게임 브레이커입니다… !!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그래도 새로운 정보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