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그치고 날씨도 좋아 점심먹고 12시쯤
광주서 성남방향으로 갈마치고개로 향했습니다ㅎㅎ
몸도 안풀리고 몇주만에 타는거라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그냥 고고!!!
올라가는중 어떤남자분이 인사해주셔서 저도 반갑게 인사드리고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이쯤이면 반정도 왔겠지?하며 코너를 딱 돌았더니 꼭대기 터널이 보이더라구요ㅎㅎ굿굿
생각보다 거리는 짧은거 같았습니다.
경치 구경후 한바퀴 더 돌아볼까? 생각중에
강남300이라고 유명한곳도 이근처에 있는거 같아 검색해보니 바로옆이더군요ㅋ
바로 달렸습니다.
초입언덕을 지난후 낮은 경사가 계속 지속되더군요...
딩가딩가 경치구경하며 올라 가던중
만나게된 강남300 간판! 이후 조금더 올라가니 급경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제 속도계에는 경사도가 13도 라고 표시 되있었습니다... 무슨 절벽도 아니고...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 앞바퀴가 들리더라구요... 어찌해야 될지 몰랐습니다ㄷㄷ
이러다가 사람이 죽는 구나했습니다... 막판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
꾸역꾸역 경비초소 같은곳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길이 두개라 정상이 어딘지 몰라...
그곳에서 휴식후 다시 복귀했습니다.
올라갈땐 아무도 없었는데 내려가면서 20명정도 줄줄이 올라오시더라구요ㅋㅋㅋ
조금더 가다보니 5명되는 분들이 또 인사해주시더라구요~
힘들었었는데... 힘나고 기분좋았어요ㅋㅋㅋ감사해요ㅋ
한강에서만 라이딩해서 이런 매너는 잘 몰랐는데 ㅎㅎ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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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케이던스나 속도센서 사용하시나요???
내구력이 않좋다고들 하시던데 아직까지는 멀쩡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