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에서 정말로 한방이 답일까34
- 3000c
- 등록일 2015-11-23 15:44
- 조회수 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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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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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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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사람들 생각은 다르겠지만........
자전거의 본질은 타는것인데 장비에 목매어서 뭐하나 라는게 제 생각. 서벨로도 물론 원래 드림카이긴 했지만 기존 자전거 사이즈가 안맞아서 들인거고 di2도 기존 기계식 앞드 트러블 잡다가 열받아서 지른거고 클라이밍용 휠셋도 오동통한 체격에 업힐에서 남들 어떻게든 따라가보려고 산거였고.. (물론 효과는 미미했고 업힐은 지금도 잘 못합니다) 필요에 의해 산거였지 \"어멋 저건 사야해\" 식으로 산건 아니라는거..? 저도 제가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전거 오래하고 싶으시면 장비보단 라이딩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라이딩 자체를 즐기면 클라리스라도 재밌게 탈수있고, 계속 이유없이 기변, 업글만 반복하면야 질리면 자전거를 때려칠수밖에 없겠죠. 뭐 한방에 가든 차근차근 올라가든 중요한건 라이딩이 재밌다라고 생각하는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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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20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첫 시작은 36만원짜리 한강 자전거에서 만든 미소 부르고스였는데 자전거도로속 빨리 달리는 로드를 보며 와 부럽다 부러워 라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여 그 해 다음 봄에 매장 가서 scr1을 구매하곤 신나게 탔습니다만 여름쯤에 프로펠이 발매 되고 울테그라로 업글하고 싶어지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결국 프로펠까지 왔습니다만 돈 자체로만 보면 하이브리드 자전거 scr1 모두 신품가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처분했습니다만 어쩌면 한방에 간다는게 자금적으로는 좋을수 있으나 인간에 욕심은 끝이 없기에 지금 타는 프로펠보다 좋은 자전거를 보며 나도 저걸로 바꾸고 싶다 라는 생각을 뽐뿌 자포 들어오면서 많이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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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장비 업글은, 혹은 그에 수반되는 하차감은 잿밥이라고 봅니다. 염불은 라이딩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같은 것이죠. 뭐 라이딩도 샤방라이딩이 있고 더 빠르고 강해지기 위한 라이딩이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장비 업글 더 이상 할게 없어서 라이딩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는 사람은 애초에 언젠가 그만둘 사람인 것이니 한방에 업글을 해서 하루 빨리 라이딩은 내 평생 취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때려치는 것이 나을 거 같은데요? 그러고 새로운 취미를 찾는 것이지요. 더 진득하게 오래동안 할 수 있는 취미. 염불보다 잿밥이어서는 다 겉만 핧고 끝나잖아요. 음악 좀 제대로 해보려다가 갑자기 때려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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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취미로서 자전거를 타시던 분.. (엠티비던 므톱이던.. 꾸준히 한달에 4번이상 )이
로드간다면 전 105이상을 추천할꺼고. 그냥 동네마실만 다니는 사람이라면 입문급을 권합니다... 라이딩 하는 건 재미있어야하거든요.. 입문급을 자전거타는 재미를 준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해줄만한 가치가 있는겁니다.. 그냥 동네마실수준으로 엠티비나 하브타던 제가 입문급 로드를 첨 잡아본순간 정말 웃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라이딩이 있을수도 있구나.. 전에는 운동이었는데 이건 재미였습니다.. 덕분에 돈은 올해 5백이상 깨먹은거 같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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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는 앞변속기 변속감 레버크기때문에 105급은되어야.. 탈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