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를 타다가 올 여름을 앞두고 mtb뽐이 와서(알루데오레급 mtb를 도난 ㅠㅠ) 로드사려고 모으던 적금을 깨서 mtb를 질렀습니다.
사실 mtb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고 산을 안타봐서 풀샥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벼운거!!!를 컨셉으로 잡고 예산범위 내에서 조립을 시작했지요.
프레임은 비앙키 메탄올sx2
구동계 및 브레이크와 페달 풀 xt
핸들바 리치카본 싯포 fsa알루
싯포 리치 알루(개미꼬리를 달아야해서)
휠셋 헤이들리허브+dt r400조립휠
안장 산마르코 애로우헤드(로드 안장이 엉덩이에 맞길래 같은걸로)
샥 락샥 xx월드컵
그외 에르곤gp3그립,비앙키 정품 카본물통케이지 2개,파나레이서 t-sev 1.75타이어
이정도로 맞추니 무게가 9키로정도 나오더군요.
게다가 슬릭타이어라 승차감과 업힐에서 꽤나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구요.
간단한 여행용으로 생각했기에 로드보다 승차감이 편한 mtb를 생각했구요.
이걸로 시험삼아 속초에 껌사러 다녀오고 나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에 8월에 20일 가량 제주도 포함 전국일주도 했습니다.
첨에는 편하게 여행다닐 생각으로 하드테일을 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니 슬슬 산에 가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타이어만 슈발베 레이싱랄프로 바꿔서 수리산 초급임도를 다녀왔습니다.
산에는 첨이라 동호회 벙으로 따라 갔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싱글은 겁나서 못가겠고 임도는 충분히 타이어 공기압 살짝 빼고 달렸더니 만족스러울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구요.
사실 풀샥에 대한 뽐이 온건 사실입니다만 내년에 또 혼자 세월아 네월아 여행을 갈 생각을 하면 또 뽐이 죽네요.
사실 산뽕을 얼마나 더 맞을지 모르지만 우선 현재의 입장에선 풀샥이 조금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임도도 풀샥으로 달리면 더 재밌겠지만 전천후로 사용하기엔 하드테일도 충분히 매력있다는 입장이고 알루에서 카본으로 와보니 체감이 날만큼 좋긴좋네요.
제가 가민을 산지 얼마 안되어서 기록으로 비교를 못하는게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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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질문이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자전거가 카본에 디티스위스 X1900휠셋에 슈왈베 레이싱랄프 타이어입니다.
앞샥만있는 자전거구요... 부모님 두분다 자전거 도로에서만 타시다가 두분다 뒷바퀴 튜브가 터져서 패치붙여놓은
상태입니다. 카본 차체여서 불안한데 산타도될려는지 알고싶습니다. 주변에 아는 지인분도 카본으로 산타시다가 잘
못넘어져서 크랙나셨다고합니다. 경험담을 듣고나니 불안감이 더많이 밀려오네요... 조심히타고 기술적으로 타면 산
도 카본으로도 탈수는 있겠는데 주변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위험하기도하고 걱정이네요... *^^*
기억을 못하시는건가요 무시하시는건가요? 의미없는 질문 수없이 하는 이유는 뭐죠?
답정너인가
댓글에는 산탈수 있나요? 라고 물어봐놓고
또지금은 알고 있다니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