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분이 11-32T 시마노 11단 울테그라 스프라켓과 14-28T 시마노 11단 울테그라 스프라켓을 구매하셔서..
조합해서 사용하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드레일러는 롱으로 바꾸고 체인도 바꾸셨습니다.
조합은 저단 5장은 11-32T에서 뽑아서 쓰시고 고단 6장은 14-28T에서 뽑아서 조합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14-32T라는 업힐용 스프라켓으로 조합을 했는데...
문제는 변속이 튄다라는 점이 있었습니다. 드레일러 세팅이 제대로 안된줄 알고 샵에 갔더니...
드레일러 세팅좀 받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 샵에서 스윽 훌터 보더니 첫마디가 "스프라켓 조합하셨죠?"라고 하더라네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미케닉이 "이리로 와서 한번 스프라켓을 보세요...고단쪽 절반과 저단쪽 절반이 각각의 스프라켓 간격이 다른게 안보이시나요?" 하더라는 겁니다.
즉, 11-32T의 절반과 14-28T로 만든 절반이 간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말이 어려운데 다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1단-2단 사이 스프라켓 간격이 예를 들어 4mm라 치면 11단-10단 사이 간격은 그보다 좀더 넓거나 좁다는 의미인겁니다..
그게 여러장이 일정하게 간격이 오다가 절반을 넘어서면 또 여러장이 간격이 달라지는게 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근데 그 얘기를 들은 저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같은 시마노 제품이고 같은 11단인데 어째서 간격이 달라질수 있다는건지...
간격이 달라진다면 총 스프라켓 산의 높이도 달라야 되는데 그건 허브공간이 정해져있으니 불가능할거라 보고..
그렇다면 스프라켓 낱장의 두께와 스페이서가 32T제품과 28T제품이 달라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전체 스프라켓산의 높이는 같지만 낱장간의 간격은 달라보일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최근에 출시된 14-28T제품이 뭔가 두께가 달라졌다로 해석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맞는지 혹시 조합해보신분들께 여쭤봅니다.
그리고 만약 두 제품의 낱장의 두께가 조금 다르다 하더라도 체인은 달라지는게 없고
스프라켓 낱장두께는 달라져도 낱장두께의 중심간의 간격은 동일하니 드레일러 세팅만 잘하면 변속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그것도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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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 3월에 구입 조합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속 트러블 전혀 없구요.
빨간 그곳 안실장님이 세팅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