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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대한이라고 하네요. 오다 보니깐 한강이 얼기 시작했네요...ㅎㅎ 기온은 -10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보온 대책만 충분하면 땀나는 여름보다는 겨울이 자출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따뜻한 이불에서 기어나와 집문을 나서기 까지가 제일 힘들지... 일단 나와서 패달을 돌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엔 한기가 느껴지지만 5분정도만 지나면 옴에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추위를 못 느낍니다. 춥다고 너무 껴입으면 땀이 차기 때문에 감기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시구요.
상의 : 이너웨어, 기모내의(사일런스), 방풍자켓(mcn) 하의 : 패드펜츠(사일런스), 방풍바지(mcn) 머리 : 방풍모자(사일런스), 마스크, 고글, 헬멧 손 : 동계용 장갑(메카닉스웨어) 발 : 등산양말, 발핫팩, 클릿슈즈, 방풍커버 저의 경우는 이정도면 영하 15도에서 한시간 정도 라이딩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늘처럼 기온이 낮아도 바람이 별로 없고 결빙 구간이 없으면 자전거 타는데 전혀 문제 없어요~
추워서 그런지 가민 밧데리가 나가서 로그가 끊겨 버렸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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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커버 가능한 겨울이 낫다고 봅니다
여름은 홀딱 벗어도 땀 나는 걸 어찌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