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잠깐 몇 번 벙도 쳐가며 뽐뿌분들과 재미나게 라이딩했던 사람이에요
작년 10월 이후로 집에서 로라만 타다가 처음 밖에 나가 라이딩을 했답니다ㅎ
사정 상 시간이 없어서 로라도 일주일에 고작 두 번 그것도 삼십분 정도 밖에 할 수 없었는데
그래도 아예 안탄게 아니기에 완전 초기화된건 아니겠지 하고 씬나게 밖에 나갔어요
오늘 동풍 4m/s정도 불긴했지만서도 나가자마자
헉헉헉...댔지만 바람 때문일거야라고 위안을 하며
집에서 가까운 하늘공원을 향해 갔습니다
작년에 15~20도 경사도의 업힐도 자주 갔었는데
아무리 초기화되어도 하늘/노을 공원 정도는
가볍게 올라가자 하며 열심히 페달을 돌렸어요
근데 시간이 잠깐 지날때마다
아 그래 가볍게는 .. 힘들 것 같네..
어느 정도 좀 힘들긴 하겠네..
아니.. 잠깐 올라갈 순 있으려나?
끌바하는건 너무 쪽팔린데 어쩌지??ㅋㅋㅋ
이런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ㅋ
도착해서 올라가보니
다행히 끌바는 하지 않았지만..
고작 1회 올라간건데 폐와 목이 찢어지는 느낌..
간만에 정말 힘들었네요
고작 업힐 4분50초 타놓고ㅋㅋ
초기화가 너무 시러서 로라도 샀던건데
이게 뭔지 ㅠㅠ
그래도 집에서 로라만 밟다가
밖에서 그 속도감을 느끼며 밟으니 너무 짜릿하고
좋더군요 ㅎㅎ
집에 갈땐 역시 동풍 덕에 힘안줘도 쭉쭉 나가고
좋았습니다
머 그냥 일기쓰듯이 썼네요
요샌 좀 덜 까칠해졌을라나요
여전히 좀 조심스럽네요 ㅎ
도싸는 요새 한창 분위기가 안좋던데
서로 싸우고 트집잡고 깐깐하게 굴고..
부디 병신년 2016년에 뽐뿌는 다시 전성기 시절의 왕성한 모임이 이루어지고 서로서로 정답게 지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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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서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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