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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조명핼님의 휠/스포크로 인한 사고 글을 보고 트렉 a/s 후기를 남깁니다.
얼마 전 글 올렸던 것 처럼
제 부주의로 얇은 스프링형 철사 자물쇠가 주행 중 스포크에 들어가서
2개의 리어 스포크를 휘게 만들었습니다.
구매하고 한강 1 번, 중고거래 10km 한 번 ..
총 30km밖에 못 탔는데 바로 저 지경이 되었습니다. 엄청 속상했습니다.
이 일로 아예 휠을 구매할까 a/s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나중에 좋은 휠로 한 방에 가자는 생각으로 a/s 하는 걸로 결정했고 구매한 샵에 문의 했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스포크가 없어 본사에 신청하고 물건을 받아 수리를 받아야한답니다.
(다른 트렉샵들 역시 여분 재료는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스포크 개당 가격 역시 본사에서 알려주는 거라 아직 알 수 없다기에 일단 입고를 시켰습니다.
금요일에 맡겼고 화요일에 문자가 왔습니다.
'리어 휠 수리 완료 되었고,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스포크들이 새 제품이 아니라 트렉에서 비용 없이 발송해줬다네요. 탈거한 자전거 용이라도 그렇지.. 돈을 아예 안받아서 놀랐습니다. 제품에 이상이 있던것도 아니고 자물쇠 묶어놓고 타다가 구부러진건데 ..
공임비도 무료로 해주셨고
오랜만에 자전거 받으러 갔더니 완전 새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타이어도 깨끗하게 해주셨고, 체인도 반짝거리네요.
인터넷 글 검색해보니 스포크가 일반 스포크가 아니라
개당 2만원정도 생각했었거든요. 공임까지 5만원 나올 줄 알았는데
역시 트렉입니다.
오히려 제가 고마워서 바나나칩 간식거리 드리고 왔습니다.
추가로 구매하고 하루 쓴 장갑에 보풀이 생겨 문의했더니 교환해주신다고 가져오라시네요.
타 브랜드들 보다 비싸지만 이런 A/S 때문에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듭니다.
(+ 본트레거 제품은 미국보다 한국이 저렴합니다.
미국에서 세일받아 사는게 무조건 저렴할 줄 알고 미국에서 샀는데 한국이 오히려더 저렴하네요. 특히 본트레거 xxx 클릿슈즈는 환율에 택스로 미국이 7만원정도 더 비쌉니다
트렉은 가격책정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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