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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의 인식이 주인없는 주차장인건 다들 아실테고..
오늘 잠깐 10분 거리 동네 자전거로 살살 다니면서 찍은겁니다.
차로 옆 막힌 상태에서 중앙에 떡 하니 있어서, 신컨이면 저 사이로 갈 수 있겠지만 전 자신이 없었네요. 걍 끌바했습니다.
저 사이로 지나가는데 창문에서 개가 까꿍 튀어나와서 깜놀..
또 하나의 절묘한 길막.. 여긴 좀 무서운게 자전거 들어갈 공간도 안 나옵니다.
결국 페달밟든 내려서 끌고가던 무조건 도로 쪽으로 통해 나가야하는데요.
하필이면 경사가 꽤 높은(눈 많이 오면 시내버스가 다른 길로 갑니다) 오르막길이라
맹렬히 밟고 올라오는 차들이 저 차들 피해 도로로 나온 사람을 인식하는게 순식간이라
운전자들이 깜놀해서 빵빵거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되는 구간입니다.
뭐 여기 말고 여럿 있는데 위쪽이라 그렇다쳐도 아래 같은 케이스는 좀 위험하더라고요.
근데 또 저런 케이스가 꽤 자주보이거든요. 차가 다 길막아서 결국 도로로 돌아가는 구간.
저런 구간은 어떻게 자동차 주차 금지를 먹이든지 벌금 먹이든지 해야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10분 거리 왔다갔다하면서 도로 길막 차들 피해서 자전거를 세 번이나 내려서 푸념조로 써봤네요.
일본여행 갔을 때 다른건 몰라도 길거리 불법주차 한 번을 못 본건 참 부럽던데 한국은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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