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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허브정비 받았는데
이야 이거 대단하네요.
허공에서 바퀴 굴리면 몇바퀴 돌다가 멈추는게 보이더라구요.
사실 하나만 봤으면 눈치못챘을텐데
앞,뒤 바퀴 구르는 횟수가 거의 3배?는 차이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허브정비 받았는데 받고나니 신세계네요.
한번 슝 굴려주면 멈출생각을 안합니다ㅋㅋ
그동안 이 바퀴들이 제 힘을 쪽쪽 빨아먹고있었을거라 생각하니 화가나네요-_-ㅋㅋ
다만 실제로 체감이 되지는 않는게 함정.......
여전히 똑같이 힘듭니다ㅋㅋㅋㅋ
덧. 하나 푸념글을 쓰자면,
야탑 oo시티 라는곳에 맡겼습니다.
공임은 다들 비슷비슷 하길레 집에서 가까운곳 찾다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 OO바이크 라는곳이 안좋은 일이 있더라는 글을 보고....그 다음으로 가까운 곳으로 간거거든요.
여하튼간 대낮에 자전거 맡겨두고, 저녁즈음 받아서 집에 가는데
응? 앞바퀴가 영 시원찮네요?
인도로 끌바하고있었는데 손에 느낌이 너무 묵직한겁니다.
이거 탔다가는 무릎 나갈것같다는 생각이 확 들정도로요.
이리저리 살펴보니 림이랑 한쪽 브레이크패드가 열심히 키스중입니다.
왠지 qr문제인것같은데, 제가 못본새 생긴 문제라 괜시리 건들다가 더 큰일날까봐 다시 샾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바퀴랑 패드가 닿는다고 말씀드리니까
qr 살짝 풀더니 퉁퉁 치고 문제 해결........
큰 문제는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만
허브정비를 해놓고서, 바퀴를 뺐다가 껴놓고선 한번도 굴려보지 않았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바퀴 굴림에 간섭있는지 여부는 라이딩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사항 아닙니까.
하다못해 동네 마실 겸 타러나갈때도 확인하는 사항인데
바퀴 탈거 후 허브정비까지 해놓고선 그걸 확인 안했다는게 어이없더라구요.
아니, 실내에서 작업해놓고 실외에 걸어놓았으니 그 잠깐이나마 끌바를 했을텐데 눈치를 못챘을까요?
설마 눈치 채놓고도 가만히 놔둔건 아닐테고 말이죠.
정비 자체는 잘 된거같으니 다행입니다만;;
여하튼간, 별거아닌일이지만 제 마음속 블랙리스트에 추가시켰습니다.
다른가게들 많은데 굳이 그런곳 가고싶지가 않네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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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군데 전화해봤더니 모두 일괄이네요ㅎㅎ
시마노 데오레 허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