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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강에 라이딩다녀왔어요.. 이번주 로드입문하고 가게땜에 멀리못가는데 피곤함을 무릅서고
방금 잠실에서 김포행주대교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작년다이어트당시 MTB로 매일다니다가 몇달쉬고가는거라
어떨까 했는데 프로펠 SLR2는 자비없이 잘달려주네요..
특히 오르막을 왜이리 편하게 올라가주는지 다이어트끝나고 8킬로 정도 다시 리커버리된 상태인데도 겁나게
편하게 올라갑니다. 다이어트때는 자알못이니 남자는 토크라며 최고높은 기어맞춰놓고 오르막에서 끌바하면
끌바했지 죽어도 기어는 안내렸는데 로드는 기어바꾸는 맛이있어서 기어 작동좀 하면서 달리니 크게 근육에
부하걸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실 한 1년을 토크빨로 라이딩하다보니 무릅이 자주 아픕니다.. 이젠 진짜
케이던스인가 뭔가로 주법을 바꾸려합니다. 나이도 40이 코앞인데 무릅이 먼저 80될거같습니다. 여러분도 조심을..
근데 오랜만에 장거리타니 1시간 넘어갈때쯤 마이 프레셔스 후장님이 아파오기시작합니다.
왕복 2시간 반 걸렸는데 갈때는 1시간 조금 더걸려서 갔는데 올때는 엉덩이 불나서 자주 1분씩 서있었네요..
다리는 그다지 안피곤한데 엉덩이만... 아무래도 정말 사실입기싫었지만 그 바지를 영접해야할것같은 생각이듭니다.
이유는 서산시골집을 자전거로 타고갈 계획을 하고있는데(한번도 시외나간적이 없습니다. 자전거타고..) 오늘 타보니
오르막 이상무 체력이상무... 근데 역시 엉덩이는 평택쯤에서 퍼질듯합니다. ㅋㅋ
달리는데 큰 힘들질않아서 운동됐을라나 모르겠는데 1달안에 다시 8킬로 내려야하니 노력해야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주말밤의 한강길은 너무 위험하네요.. 특히 옆도 안보고 자전거길 막들어오는 사람도 많고..
여성 자전거 빌려타시는건지 휘청거리며 가다가 확 유턴해서 뒤질뻔 1회했습니다. 내 자전거 슬립은 안돼..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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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 있어보면 50대 이상 많은 어르신들이 무릎때문에 오신다는.. 무릎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