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종주로 동해안코스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17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과 검색으로만 게시판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동네마실 정도로 자전거를 타다가

이번 여름휴가 때(8월 첫째주)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1인입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경험이 없다 보니 종주에 대해서 기대감과 동시에 걱정도 드는게 사실인데요

그래서그런지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떠나고싶어, 여기 선배님들께 몇가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

1. 첫 종주코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해안코스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해볼만할까요?

 -> 막연한 자신감은 곧 무모함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나름 꾸준히 헬스를 다니며 하체운동을 했지만, 자전거는 동네마실 및 출퇴근 정도로 탄 수준이어서 잘 달릴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그리고 아직 제대로된 업힐 경험이 없어서, 남은 보름 남짓의 시간 동안이라도 근처 코스를 경험하며 연습을 좀 할 예정입니다

   여긴 경주라서.. 보문단지 코스라던가.. 풍력단지 올라가는 업힐이라던가.. 요런 코스를 연습할까 합니다

   아무튼, 초보로써 동해안코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물론 쉽진 않겠죠 ^^

2. 종주 코스에서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어떤걸 조심해야 할까요?

 ->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게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입니다.. 하여 혹시나 자전거타는 동안에 나름의 룰(?)이라던가..

   피해야 한다던가..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특별히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요? 종주 경험이 없다보니 조심스럽네요

   평소 사회생활에서는 나름 예의있게 개념장착 하고 먹고살고 있습니다 ^^;

3. 로드 or 하이브리드 자전거로도 동해안 코스 완주가 가능할까요?

 -> 제 자전거는 14년에 구입한 첼로 디케이터 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알고 있는데요

   검색해보니 로드용으로도 꽤 많이 가시는듯 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겠죠? ^^

   그리고 타이어는 튜블리스로 많이들 가시는거 같은데.. 꼭 필요한가요? 지금은 순정상태(켄다 KWEST, 700X32C) 입니다

일단 생각나는 건 위 세가지가 떠오르네요

아차, 진행방향은 남->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안도로니 멋진 풍경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싶은 맘에 ^^

이 외에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생생한 조언과 과감한 충고 또한 미리 감사드립니다 ㅎㅎ

햇병아리 하나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여러모로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