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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구로 받은 피닉스3HR을 오늘 개시해보고 왔습니다.
일단 라이딩중에 활용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2개로 늘어서 더 다양한 정보를 보면서 라이딩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메시지, 전화, 푸시알림이 들어와서 라이딩중 저지에서 폰을 꺼낼 소요가 꽤 줄어듭니다. 단 한글표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음악 재생 조절도 가능해서 라이딩중 스피커 혹은 이어폰으로 음악들으시는분들께도 유용하겠네요. 단 저는 라이딩중 음악청취를 하지 않아서...
심박계는 꽤 균일한 수치를 제공해주었지만 몇가지 느낀 것은...
1. 휴식하고 다시 출발하면 바로 심박을 잡지 못하고 몇초정도 지나야 심박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2. 시께를 타이트하게 차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시계 뒷판의 심박센서가 손목과 유격없이 밀착이 되어야 제대로 측정이 됩니다. 그래서 좀 타이트하게 밴드를 조여줘야합니다.
3. 선크림 두툼하게 바르니 측정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목부위만 피해서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설정에 따라 심박존을 넘나들때 진동 및 음성안내가 가능합니다. 심박존 이용한 훈련에 유용하겠네요.
이외에도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침반과 고도계 기능도 아주 쓸만하구요.
자전거 외에 골프, 런닝, 수영에도 특화된 모델이라서...한마디로 손목에 착용 가능하고 심박센서까지 달린 엣지520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바꿔말하면 엣지520과 많은 부분에서 기능적으로 중복이 되며...자전거만 즐기신다면 굳이 2개를 다 구매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ㅎㅎ
저도 오늘 처음 사용이라서 뭐 기능을 잘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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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곰푸우
라이딩시 손목에 차는것도 좀 지나면
적응되겠죠?
안라하세요.
그리고 51미리의 커다란 다이얼 사이즈에 비해 약간 빈깡통느낌 나게 가벼운 편이라서...큰 무리 없이 적응 가능하지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