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로드 입문 하고 이해 안되는 점.52
- [* 비회원 *]
- 등록일 2016-09-02 16:32
- 조회수 6096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이 게시글에는 핫코멘트가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핫코멘트 위치로 이동합니다.
차조 / 문제가 있는사람들이 픽시를 타는건 아닌데
픽시를 타는사람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더군요..
매너좋은 픽... 
8 
0
8 0
|
0
0
godacou
서울뿐만 아니라 저희동네도 크게 다를거 없어요 이해안되는게 정상이죠
2016-09-02
|
|
|
0
0
모야0707
개인적 생각으로
1번 동네마실 정도 자전거 운행이라 기본적 예절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그런가 봅니다. 2번 이어폰은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기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니 대안으로 스피커를 사용하나 봅니다. 다른 사람에겐 시끄럽지만 위험을 초래하진 않을거 같아서 그러는거 같습니다.... 전 이어폰을 한쪽만 끼는데 이것도 위험하려나요 ㅠ.ㅠ 3번 그러게요.. 왜 자전거 도로로 달리시는지.. 번듯하게 옆에 보행자 도로가 잇는데. ㅠ.ㅠ 4번 마주오는 사람 또는 자전거에게 내 존재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보행자 분들 이어폰 끼고 핸드폰만 쳐다보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전거 및 보행자 혼용에선 따릉 거리는것도 잘 못들으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2016-09-02
|
|
0
0
았뜨거
심지어는 지 마라톤 하는데 자전거 쓩쓩 지나간다고 욕하는 마라토너도 있더라는 ㅋㅋ
세상에 별 미친 사람들 많죠..
2016-09-02
|
|
|
0
1
 [* 비회원 *]
아무리 그래도 픽시충이 뭡니까...
자전거 조금더 타보세요. 번듯하게 차려입은 로드든 엠티비든 픽시든 잘 차려입거나, 뭘 타거나가 즁요한게 아니에요 타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2016-09-02
|
|
|
0
0
로뚱2kg전
번듯하게 차려입은 노매너 라이더들도 제법 있죠.
위의 사항에는 없지만, 라이딩 중 가장 싫은건 야간라이딩 스텔스 라이더가 아닐까 합니다.
2016-09-02
|
|
|
0
6
흘러요
3번
자전거 인도 겸용도로라서 뛰거나 걷는거 상관없어요 도로에선 차량이 주인이 아니듯 자전거도로 마찬가지로 자전거가 주인이 아닙니다
2016-09-02
|
|
|
0
0
묘묘바라기
전용이라는 단어를 아시면 이런 말씀하시긴 힘드실텐데요......주인??이라는 얘기를 하려면 앞에 전용이 붙어야 합니다
자동차전용도로 이외의 도로는 차가 주인이 아니죠 자전거도 자전거전용도로에서나 주인행세가 가능합니다
2016-09-02
|
|
|
0
2
북소리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종류와 구조에 대해 잘 모르시네요. 님처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갑자기 자전거공간으로 들어와서 장애인 된 보행자의 과실을 60%로 본 법원 판결도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적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한강자전거도로와 같은 경우 하나의 겸용도로 내에서 보행자와 자전거의 공간을 나눠놓은 [분리형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입니다. 인도+자전거도로, 이 구조가 아니라, 보행자 다니라고 만든 공간을 포함한 전체가 하나의 겸용도로라구요. 한강변에서 인도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부분도 겸용도로의 일부라서 이미 보행자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걷고 있는 겁니다. 아래 링크 글 중 2번 참고하세요. 한강 관리하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답변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의 자료도 있습니다). 예외적이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4번 사고처럼 보행자가 크게 다쳐 장애인이 된 사안에서 보행자의 과실이 60%가 나온 사례도 있으니 [자전거도로는 법적으로 사람이 걸어도 문제없다]는 잘못된 이야기하시는 분도 이제 없었으면 하구요. 운전면허 없는 분들 오해하실까봐 적으면, 차도에 사람이 걸으면 안 되지만 차도에 있는 사람을 자동차가 충격하면 가해자가 되고 과실도 더 많아요. 그렇다고 차도로 사람이 걸어도 된다고 말하진 않죠.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와 사고가 나면 자전거가 가해자가 되는 이유도 같습니다. 즉 자전거를 포함한 모든 차는 보행자에 대한 보호의무가 있기 때문이지 보행자가 해당공간을 걸어도 돼서가 아닙니다. 분리형 겸용도로나 자전거전용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더 조심해야 맞죠. 왜냐하면 자전거도로는 차도보다 더 보행자가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구조니까요. 약자인 보행자는 절대적인 보호대상이므로 자전거는 방어운전해야 되고 보행자가 있거나 있을 거 같으면 언제든 자전거도로로 들어올 수 있다 생각하고 미리 서행, 감속, 정지해서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자전거와 사고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망사고는 아니라도 아래 4번처럼 큰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1. 언론의 잘못된 자전거 관련 보도에 대한 대응(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관련)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281341 2. 겸용도로의 종류와 분리형 겸용도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06947 3.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도로의 종류와 속도 관련 법률내용 정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07232 4. 분리형 겸용도로에서 보행자가 자전거공간으로 들어와 자전거와 충돌, 외상성 뇌손상으로 좌측마비 등 장애가 발생한 사안 이건 정리해서 글을 올려야겠다 싶은 내용인데, 대충 적으면 보행자의 과실 60%, 자전거의 과실 40%가 나왔어요. 피고 중에 자전거 운전자가 가입한 일배책 보험회사가 부담하는 돈이 1억원이었는데 그거 약간 초과하는 자전거 운전자의 배상책임을 인정해 준 거죠. 기사에는 전용도로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분리형 겸용도로였고, 그것도 동작구의 지정고시는 사고 후에 있었습니다(그 이전 고시가 없고 동작구청 고시에 신규지정 표시). 원고인 보행자 대리한 곳은 대형로펌인 태평양이었고 1심 확정입니다. 이 판결은 일반화할 수 없는게 당시 상황을 입증할 증거자료가 확보되어 있었을 거 같고, 특히 보행자에게 발생한 손해가 2.5억 정도(손해 2억4천, 본인 위자료 6백5십 등, 본래 원고의 청구는 3억 넘었음)였던 점에서 재판부가 일배책으로 담보되는 1억을 고려했던 것 같습니다(보험회사가 지급하는 1억원 외에 가해자인 자전거 운전자가 지급했거나 지급할 돈은 합해서 3백만원 정도) 또한 조심스럽게 추정해 보자면, 보행자의 과실을 60%로 본 점에서는 보행자가 자전거가 피하기 힘들게 갑작스럽게 들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요소를 참작해서 합의부 재판부에서 피해자가 보험회사로부터 1억원을 지급받고 가해자인 자전거운전자로부터는 300만원을 지급받도록 판결했겠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보행자의 과실 60%, 자전거의 과실 40%가 나왔지만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보행자가 앞에서 보행자공간에 걷고 있다면, 자전거는 자전거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음도 생각하고 감속해서 피해서 갔어야 맞죠. 자전거 운전자가 민사상 손배책임은 개인적으로는 거의 부담하지 않았지만 과실치상으로 유죄가 나왔을 수도 있고, 설사 그렇지 않았더라도 충돌한 보행자가 머리를 바닥에 부딫혀서 외상성 뇌출혈로 장애인(뇌손상, 기관절개, 좌반신 마비)이 되었다면 남은 여생 동안 큰 트라우마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최선은 보행자와 자전거 모두 정해진 대로 구분된 공간으로 다니는 것이죠. 자전거는 설사 보행자가 자전거도로에 없어도 들어올 수 있다 생각하고 방어운전해서 감속, 서행, 정지하고, 보행자는 자전거와 부딫혀서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공간을 피하시구요. 특히 어린 애들이나 노약자가 그렇습니다. 이 사건 피해자가 당시 71세 여성으로 어머니이자 아내였습니다(공동원고 남편, 자녀들). 보행자건, 자전거건, 자동차건 모두 무사히 집에 복귀해야죠. 4번 사고 관련 링크입니다. - 사건 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7/0200000000AKR20150627031151004.HTML - 1심 판결(확정) http://seoul.scourt.go.kr/dcboard/new/DcNewsViewAction.work?seqnum=16194&gubun=44&cbub_code=000210&scode_kname=%BF%EC%B8%AE%B9%FD%BF%F8%20%C1%D6%BF%E4%C6%C7%B0%E1&searchWord=%C0%DA%C0%FC%B0%C5¤tPage=0 - 동작구 자전거도로 고시 http://www.dongjak.go.kr/portal/bbs/selectBoardArticle.do?bbsId=B_000172&menuNo=250103&nttId=8613414
2016-09-02
|
|
|
0
0
흘러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이런글이 있는줄 몰랐네요;; 널리 퍼져야 할 내용인것 같아요 읽어보니 보통 말하는 한강 자전거도로같은경우 자전거는 자전거 공간으로 사람은 사람공간으로 가는게 맞고 서로의 공간에 들어가는건 민폐지 위법은 아니고 사고발생시 자전가 과실이 높으니 조심하자는거고 속도 역시 20 이상으로 달려도 위법은 아니나 사고나면 과실이 더 크다는거군요 정보글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 교차로에서의 자전거 좌회전에 대해서 정리 해주실수있을까요..
2016-09-03
|
|
|
0
0
북소리
1. 아니오 민폐수준을 넘어 위법입니다.
분리통행 지시표지판 위반이므로, 도로교통법 제5조 위반에 해당하여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대상이고, 3만원의 범칙금 부과대상입니다(도로교통법 제5조, 제157조 / 시행령 별표 9[범칙행위 및 범칙금액(보행자)] 참조) 링크가 많아서 다 못 읽으신 거 같은데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281341 이 글에 정리했습니다. - (추가) 자전거 또한 분리형 겸용도로 중 보행자공간에서 타면, 분리통행 지시표지판 위반이므로 도로교통법 제5조 위반에 해당하여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대상이고, 3만원의 범칙금 부과대상입니다(도로교통법 제5조, 제156조 1호 / 시행령 별표 8[범칙행위 및 범칙금액(운전자)] 참조) 2. 교차로 글은 검색해보시면 글들이 있긴 한데요. 원칙은 직좌 동시 신호에서는 제일 우측 차로에서 타야 되는 자전거는 바로 좌회전을 못하고 훅턴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6-09-04
|
|
|
0
0
흘러요
다시 읽어봤습니다..
정말 좋은글 고맙습니다 탄천의 자전거 구간에 죄다 303그림이 있는데 잘못된것이군요 당장 저만 해도 바닥의 그림만 보고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다녀도 된다고 생각했었네요
2016-09-03
|
|
|
0
0
북소리
사실 우리나라 전체 자전거도로를 관장하는 행정자치부의 담당공무원이 아니면 지방공무원들은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
지자체 중 서울시가 그나마 담당 공무원이 많은데(보행자전거과) 이 사람들도 100% 다 정확히 알진 못하더군요. 특히 서울시가 직접 담당하는 한강자전거도로를 관리하는 곳이 한강사업본부인데, 여기서 자전거도로를 직접 담당하는 사람은 1명입니다. 바닥표지판의 경우, 제가 작년에 목감천 구간 중 광명 벨로드롬 바로 옆 구간에 보강공사를 한 구간에 바닥표지가 잘못된 것을 확인해서 민원을 내니 그때서야 바꾸더군요. 공무원도 사람이라 실수할 수 있고 잘 모를 수 있으니 알려줘야 됩니다. 늘 안전하게 집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2016-09-04
|
|
|
0
0
북소리
제가 링크 건 제 글들 중 2개는 자출사의 필독자료란에 들어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뽐뿌는 그런 게 없고, 자전거전문 사이트가 아니니 운영진이 그런 걸 판단할 능력은 부족할 거 같습니다.
2016-09-06
|
|
|
0
0
흘러요
성남시에서 답변이 왔네요
탄천 자전거도로는 보행자가 탄천에 진입을 위해선 무조건 자전거도로를 통과해야 하므로.. 분리형으로 만들었음에도 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성남시 자체적으로 비분리형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이래서는 도로의 형태로 분리형 비분리형 구분하는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016-09-12
|
|
|
0
0
북소리
만들기는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분리형으로 만들었는데, 시에서 자체적으로 비분리형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네요.(추가 - 자전거도로 지정은 자전거이용활성화법에 의해서 하는 건데, 겸용도로의 경우 그 겸용도로의 종류가 분리형인지 비분리형인지는 지정시 고시할 항목에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담당자가 정확히 모르고 업무처리를 했다가, 민원을 내니 업무처리상 실수를 합리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도 바꿔야 하는데 위에 보고하려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도 보고해야 하니까요. 보행자가 꼭 통과를 해야 하는 곳이라면 횡단보도를 만들면 족한데, 형태는 분리형으로 만들고 자체적으로 비분리형으로 지정한다면 애초에 분리형으로 만들어서 세금을 낭비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흘러요님 말대로 무의미하죠.
2016-09-13
|
|
0
0
법규형BK
1,2번 극동감입니다.. 병렬주행 금지인데 왜들..
2016-09-02
|
|
0
0
초코덕쿠
2,4번은 그게 자랑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난 스피커 달아서 음악듣는 간지 라이더 내 후레쉬는 겁나 밝아 부럽지? 이렇게요
2016-09-02
|
|
|
0
0
겨울눈
1번 동감요. 전 일본사는데 인도에서 세명이서 나란히 병렬주행 전 보행자였는데 비켜주지도 않는군요. 부딪힐뻔했어요.
그리고 차도에서 역주행 병렬주행도 있어요. 낮엔 별로 없는데 밤에 특히 심하네요.(차도없고 보행자도 별로 없으니까요.)
2016-09-02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