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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순자

자전거포럼 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좋은 분들이 참 많네요4

저번 주말 오랫만에 혼자 라이딩갔다가 방화대교 아래에서 잠시 쉬었는데

통화하려 저지주머니에서 폰이랑 카드지갑을 뺐다가 폰만 챙겨왔네요 ㅠㅠ

집에 오니 이미 카드사에서 문자로 고객님의 카드가 지갑채 습득되었습니다. 라고 연락이 왔네요.

연락해보니 가양 지구대에 주워서 맡기셨고 접어서 넣어놓았던 현금 2만원도 그대로 맡기셨더라구요

어느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참 감사했습니다.

더욱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jcha

어쩔땐 당연한거지 싶다가도 막상다치면 그렇게 고마울수가없어요 ㅎㅎ 다행입니다~ 평소에 글쓴이분께서 행실이 좋았기에 돌려받은게 아닌가싶습니다!!

2016-09-11 점아이콘

겨울길

사실 거의포기하고 있었는데
여기 뽐뿌에도 가끔 주인찾는글 올라오는거보면
양심적이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요ㅎㅎ

2016-09-12 점아이콘

저도 몇일전에 극장안에서 주운 지갑 그대로..
극장 매표소에 맡겨두고 왔네요.

코스트코에서 15만원 든 지갑 잃어버렸는데.
그대로 맡겨주신 분때문에..
고마웠던 경험이..

2016-09-12 점아이콘

굳굳~

2016-09-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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