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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마지막 라이딩을 했고, 이후 너무 추워져서 타지 못한채 겨울 취미생활인 보드에 시즌권 + 시즌방으로 푹 빠져들었죠.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2월 무렵에 보드 타다 넘어지고, 아킬레스건 파열이 와서 수술을 하게되고.. 퇴원 후 보조기 떼고 목발 이제 막 뗄때쯤, 6월에 높은곳에서 엉덩방아로 떨어지며 척추압박골절 및 인대파열을 당해서 또 수술, 입원을 하게 되고...
이번주에 허리 보호대를 풀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리는 약간 절뚝이고 허리도 보호대 풀고 조금만 있으면 시큰시큰 아프지만 2월부터 현재까지 너무나도 운동을 안하고 누워만 있어서 정말정말 운동이란게 하고싶네요.
대충 의사쌤의 허락은 받았습니다. 일단 로드는 잠시 미뤄놓고 mtb를 먼저 대충 정비해서 안장을 낮추고(생활자전거 피팅), 클릿페달을 떼고 평페달을 달아서 가벼운 동네 마실먼저 시작해보려 합니다. 항상 왼쪽 클릿을 해재한 후 멈추는게 몸에 배어있는데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거동이 불편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평페달을 달려는것이지요. 좀 익숙해지면 피팅도 다시 하고, 클릿도 다시 달아야죠~ 로드도 다시 타고~
얼렁 허리와 발목 재활을 해서 예전처럼 계절별 신나는 레포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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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전거 사고는 전혀 없었죠.
아.. 탄적이 없으니 당연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