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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하면서 많은 아찔한 장면들을 보기에
홍제천 제발 천천히 달리세요..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그냥 뭄풀기, 마무리정도로 생각하시고 천천히 달리세요.
북악 가는 길목이라 많이 이용하시는데 한강달리던 속도 그래도 가더군요.
위험요소1.
진입로가 다 내리막입니다.
어젯밤 전조등,미등 없이 중고딩정도 녀석이 그대로 쓩~ 진입하더군요.
멈췄다면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너 그렇게 타다간 뒈진다고..
홍제천사망사고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아마도 이렇게 타다가 사고난게 아닌지..(아무튼 진입로에서 사고 났단 이야기만 들었어요)
진짜 부모 생각하면 쫓아가서 말해주고 싶을정도이더군요.
위험요소2.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보행자.
홍제천은 천-인도- 자전거도로- 대로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행자가 인도로 가기위해서 항상 자전거도로를 횡단해야 됩니다.
반대로 인도에서 운동시설및, 벤치, 집으로 가기위해서는 마찬가지 자전거도로를 횡단해야 합니다.
자전거 오는지 보지도 않고 그냥 튀어나옵니다.
게다가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벨울려도 듣질 못합니다. 보행자가 비킬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또한 진입로 이외에 샛길들이 많습니다.
낮에 보면 풀숲에 사람다니는 길목이 몇군데 있어요. 밤에는 안보이죠.
낮에도 깜짝 놀라는데 밤에 전혀 나올길이 없는데 나무사이에서 사람이 불쑥 튀어나와 보세요. 하~아~.
참고하시고 대부분 하천길들은 이러하니 달리지 맙시다....
추가..
홍제천따라 자전거및 인도진입구는 모두다 경사로 입니다. 자전거길이 뚝방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모든 진입구에서는 천천히 살펴서 주의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간혹 아무 생각 없이 슝~하고 내려오는 자전거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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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면 진짜 개념없이 슝 내려오는 자전거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