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전거 문화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6
- 발라정
- 등록일 2016-10-14 15:58
- 조회수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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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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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빛돌oO
워낙 자전거를 많이 타고
인도주행, 횡단보도 주행이 당연시 되는데다가 대부분이 서로 그렇게 다니다보니 보행자는 인도나 횡단보도에서 돌발행동을 안하더군요 물론 자전거도 와리가리 미친듯이 타는 경우가 드물구요. 서로 그런 암묵적 동의가 있고 보행자 = 자전거 주행자 등식이 성립하다보니 내로남불이 될 여지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보행자와 자전거 주행자가 거의 명확히 구분되어 있죠. 4인가족 기준 자전거 타는 사람은 정말 한 명 될까말까. 근데 일본은 4인가족 기준 3-4명이 자전거를 탑니다. 보행자 = 자전거 주행자 (=운전자) 등식이 성립하니 서로간의 영역과 패턴을 잘 알고 있고, 허용된 범위 안에서 자연스레 서로의 행동을 예측/배려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여기는 자전거가 보행자 위협하고 자동차가 자전거 위협하고.. 서로의 처지에 있어보질 않으니 더 반목만 커지고 "법"이라는 수단에 의해서 통제허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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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더
오사카-나라쪽에서 일본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했었습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걸어다닐때는 로드타는 사람이 안보였었는데 동호회사람들이랑 코스돌때는 많이보이더군요. 반년간 맛집탐방 및 경치좋은곳 잘 돌아다녔습니다. 한국과 차이는 신호멈추는 타이밍에서는 칼같이 멈췄다가는거 도로방향이 반대인거와 도로파인데가 거의없이 잘닦여 있는거 편의점에 자전거 걸이가 자주 보이는거와 보급하기좋은 식품이 많은거가 지금 당장 생각나네요. 그외 수신호같은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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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차의 천국이더군요 현지인들은 뒤에도 눈이 달렸는지 인도에서 자전거을 잘도 척척 피하고 자전거도 잘 피해다니고....한번은 명동같은 번화가 인데도 그 사이를 생활차들이 해집고 다니더라구요.... 다 이해하는 분위기와 그러려니 하는듯한 반응들이 놀라웠구요 물론 헬멧 쓰고 다니는 사람 한명을 못봤습니다 ㅋㅋㅋ 딱한번 한적한 도로에서 클릿슈즈에 져지 차림으로 가던 라이더가 헬멧 착용하더군요
이런 글 저도 남겨 볼려고 했었네요ㅎㅎㅎ